더운그림. 협력과 존중

in #kr6 years ago

스팀잇에는 너무너무 오랜만이네요..!
ㅇ ㅏ ..이곳에 오면 계속 오랜만에 힘든거 좋았던거 와작지껄 이야기하게 되네요.
마치 집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엉엉 울면서 이야기하는 느낌이랄까..
오랜만에 더운 그림 그리고 싶어서 주황주황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더우면 더울수록 쓸돈은 많아지고, 무기력해지는것 같습니다. 에어컨도 겨우 고쳐서 열심히 틀고 있었어요..

  1. 누구나 힘들수 있다. 하지만, 할 수 있다는 믿음.

퇴사 몇주전입니다.
준비할것은 많고, 아쉬운것도 많습니다. 몇개월다녔다고 아쉬운게 많은지..

학교를 다닐때는 팀플이나 과제를 할때 무임승차를 많이 당해봐서, '함께'할때 얼마나 큰 시너지를 발휘하는지를 잘 몰랐는데요. 사회생활을 몇개월 안해봤지만, 가장 배운게 뭐냐 하면 '협력활동'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새 새로운 후임들한테 열심히 교육도 하고 있거든요. 내 일조차 바쁘고 벅차기 때문에, 처음인 사람에게 일을 알려주는것은 분명 힘들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참고 알려주고 배워나가고 공유를 하다보면, '팀과 파트너'라는게 얼마나 힘이 나고 즐거운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처음을 알려줄때는, 그 사람이 답답할수도 있고 잘 못할수도 있겠지만, '그 사람의 속도'에 상관없이 '이 사람이 할 수 있다.'라는 믿음으로 알려주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음.. 몇개월차 직딩이 말하기에는 주제넘은 이야기일수도 있겠지만요. 물론..직장은 학교가 아니지만요. 그래도 존중할수 있는 회사라는게..정말 그런게 좋다면, 나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드는 요즘이에요. 회사에만 국한되는게 아니지만용!


야근후 기분좋은 혼밥입니다.
안과 바깥으로 뭔가 신경을 써야 하는 나날입니다.
그럴때는 혼밥이 최고인것 같아요. 아무 생각없이 즐겁게 음식에 집중할 수 있으니깐요.
저는 누군가와 시간을 보낼때는 침묵을 어려워 하는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가끔씩은, 아니다, 주기적으로 혼자서 있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한것 같아요. ㅜㅜ...

쪽글 - 여러분은 복잡한 인간관계속에서, 안좋은 장면을 목격했을때 어떻게 대처하세요?
예를들면 뒷담화나 이간질 속에서 내가 제 3자일때는.. 마음도 복잡해지고 기분도 안좋은 하루네요 ㅠㅠ

Sort:  

다행이네요 지금 배불러서 ㅋ

퇴사 하시는군요 :0
뭘 하시든 잘 풀리길 바래요^_^

감사합니다!

제 3자 입장에서 정말 난처하시겠어요. 저도 친구들 사이에 그런일이 있어서 난감할때가 있었는데 제 생각에 좋은 방법이라곤 화제를 돌리거나 그 자리를 피하세요. 이간질하는 그런 사람이 되지 마세요.

그림속주근깨가 너무 매력있어용♡♡
복잡한 인관관계에서 저는 뭔가.. 흘러가는대로 맡기는편이에요ㅠㅠ 더군다나 제 3자라면 괜히 끼어들기가..ㅠ

Congratulations @kimhama94! You have completed the following achievement on Steemit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Award for the number of comments

Click on the badge to view your Board of Honor.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To support your work, I also upvoted your post!

Do you like SteemitBoard's project? Then Vote for its witness and get one more award!

그림 속 아이스크림은 체리가 올라간 민트초코 맛 일까요?
끼어들고 싶지 않은 뒷담화 자리에 있으면 상상만으로 불편한 기분이네요;

제3자일 때는 자리를 피하거나 가급적 좋은 이야기만 합니다. 불행이나 좋지 않은 점을 전달하거나 말하는 것은 언제나 어렵거니와, 듣는 사람도 사실 좋게 생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무임승차라...

저는 거의 모든일을 혼자서 해결하고 남의 도움을 받지 않는것을 좋아합니다 @_@

저도 과거의 언젠가 저런 안좋은 기억들이 많이 있지 않나 싶군요

기본적으로 남을 불신하고 의심하는데서 시작하는 못된 성격이 있습니다.

퇴사하신다니 이것은 축하(?)드려야 할 일일까요 아니면 위로를 해야 할 일일까요?

무언가 새로운일 하시더라도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