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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소수만 만나뵙게 내려오려고 했고, 그럴 줄 알았는데... 의외로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서(?) 생각보다 더 많은 분들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지방에 사는 것만 아니면 자주 만나뵙고 싶을 정도로 좋은 분들이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