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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쓰는 시] 봄비

in #kr7 years ago

어느 날은,

찻잔 깨지는 소리에도
하늘을 가리려는 구름 발자국 소리에도
바닥을 투두둑 치는 봄 비 소리에도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는 날이 있는 법이죠.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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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네요.
지금은 울어도 괜찮다, 라고 말하는 목소리의 위로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