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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덴마크 교환학생의 여행이야기] Chapter 1. 소매치기 당하고나서 또 소매치기 당할뻔한 나라, 벨기에 그리고 브뤼셀

in #kr7 years ago

에고.. 여행하시는데 고생이 많으시군요.

저희형은 그리스에서 돈을 찾고 길을 걷는 중에 청년이 따라 붙었답니다. 그래서 걸음을 조금 늦추니 뒤의 청년의 속도가 느려지고.. 빨리 가니 모두가 빨리가고. 전력질주를 하니 마을 청년 모두가 전력질주로 따라왔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터미널에 숨어서 위기를 모면했다고 합니다.

저는 집시들이 어찌나 좋아하던지 달려들어서 ' 윈유로 원유로. 갓블레슈' 하면서 가방 열고 주머니 만져서 소리치고 도망나왔던 기억도 나고요 ㅠㅠ

한국하고 정말 다른 곳이란 생각이듭니다.

벨기에 벽화를 보니. 저희집에도 벽화를 한켠에 그려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눈으로 보니 좀더 확실해지는 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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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전쟁위험이 있어서 그렇지, 그걸 제외한 치안은 정말 세계 최고인 것 같아요... 다른 나라 다녀올 때마다 한국의 좋은 점도 조금씩 느끼고 옵니다. 벨기에 벽화 이쁜게 더 많아서ㅎㅎ 나중에 한번 들려서 보시면 좋은 아이디어 많이 떠오르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