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런던입니다! 오늘은 비트코인과 금의 특징에 대해서 얘기해보고 싶습니다 ㅎㅎ
예전부터 비트코인의 끊임없이 치솟는 가격과 가장 먼저 나온 전자화폐로의 장점으로서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 될 수 있을지 없을지 얘기가 많았었습니다. (어떻게 될까요…)
과연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 될 수 있을까요?
금이라고 한다면 이 세상에서 한정적인 자원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원하지만 한정적인 양과 비싼 가격으로 모두가 원하는 만큼 가질 수 없는 물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은 장기적으로 금전적 가치를 보존하는 가장 안전한 수단 중 하나로 역사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지금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금속들이 있지만 코인으로 만들어져서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려면 너무 많아서도 안되고 (모든 사람들이 코인을 생산할 수 있으면 가치가 없어지게 되겠죠?), 너무 적어서도 안되고 (전세계에 한 명만 가지고 있는 코인이 금전적 가치 교환의 수단이 될 수는 없을 테니까요), 또한 부패하면 안되기 때문에 그렇다면 역사적으로 금과 은이 다양한 면에서 가장 안전한 금전적 가치의 수단으로서의 후보로 남습니다 ㅎㅎ
금과 은이 후보로 남은 상태에서 금은 은보다 더 구하기도 힘들며, 더 선명한 아름다운 색깔을 띄기 때문에 금이 가장 금전적 가치가 높은 안전한 금전적 가치 보존의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어떨까요?^^
비트코인의 경우 라이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등 직접적 경쟁 상대들이 존재하며 유일하게 장점은 전자화폐들 중 가장 신용이 있고 폭넓은 네트워크가 이미 형성되어 있다는 점 뿐입니다. 해킹의 위험은 언제나 존재했고 퀀텀 컴퓨터들이 언제 손쉽게 방어막을 뚫고 쉽게 해킹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디지털 지갑에 넣어놨는데 해킹을 당해서 비트코인을 잃은 사례들도 여러 번 있었죠 ^^;;
이렇듯, 보안성과 대중성과 금전적 가치 보전이라는 전체적인 특징들을 바라봤을 때 비트코인은 완벽한 금으로써 역할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함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나중에 안정화되고 보안성이 높아지고 전세계적으로 대중성을 내포하게 되더라도 “실질적인” 형태가 없는 비트코인이 실제로 금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많은 세계적인 은행들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전자화폐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현재 사용되고 있는 통화를 다른 형태로 바꾸려는 노력도 여기저기서 보이고 있지만, 비트코인의 가치가 아무리 높아져도 ‘금’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금과 아주 가까운 가치의 무언가가 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