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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혐오사상 지지하는 여가부 장관의 경질을 요구합니다 - 3차 페미 시위를 보며 (18.07.08)

in #kr7 years ago

솔직히 이건 문재인 대통령도 책임이 있죠.
저 장관이 워마드 세력 두둔하는 발언 한 게 하루 이틀도 아닌데 아직까지 놔 뒀다는 자체가 사안의 심각성을 모르거나 아니면 알고도 내치지 못하는 거죠. 저는 후자의 이유가 더 크다고 봅니다.
진보 진영에서 절대 건드릴 수 없는 불가침의 성역이 페미니즘 입니다.
제가 전에 포스팅으로도 올려드렸지만 보수에서 사상 검증할 때 '천안함'에 대해 묻는다면 진보는 '페미니즘'입니다. 진보진영에서 '페미'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스스로가 '보수꼴통'이라고 고백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는 자칫 자기 편으로부터 공격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니까요. 결국 이 문제는 권력의 기반을 넓혀야 합니다. 아직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 기반이 진보에 의존하는 면이 크니 진보 진영의 문제점은 건드릴 수 없는 거죠.
페미가 정치권 여성 할당제에 열을 올리는게 그 이유입니다. 정치적 기반을 다져서 사회적 , 법적인 '한남 재기'에 나서자는 거죠.
이번 서울 시장 선거에 페미 후보 나온거 보니 그림이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