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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KR-Steemit 토론회 개최안내 <주제: 셀프보팅,스달깡은 스팀가치 상승 및 발전에 저해되는 행위인가?>

in #kr8 years ago (edited)

세가지 모두 정독하고 왔습니다 ㅎㅎ https://steemit.com/kr/@soosoo/4cnwyp 이글은 kr-dc 태그를 붙여주시면 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풀보팅도 하겠구요 ㅎㅎ

스달깡의 경우 구조적으로 보팅파워를 직접 쓰는 것도 아니고 그동안 쌓은 달러를 더구나 또다른 서비스를 거쳐 보상을 나눠주고 있고, 심지어 한 번의 보팅파워가 약한 유저들에게는 최소한의 보상까지 보장해주고 있다.

사실 스달깡에서 0.375를 제외한 저자보상 steem 은 모두 스달깡 서비스업자가 수수료로 가져가게 되지요 ㅎㅎ 이 부분은 셀봇과는 분명히 다른 것입니다.

하지만 이때 그 수수료의 일부가 공익적인 목적으로 커뮤니티에게 돌아간다거나 null을 통해 소각되는 것이 아닌 서비스업자 개인에게 돌아가는 것이라면, 셀프보팅의 수혜자가 각자가 아닌 서비스업자 개인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바뀔뿐입니다. 셀프보팅과 비교했을때 밖으로 풀려서 순환구조를 이루지 못한 다는 점은 완벽하게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둘이 사실상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서비스업자가 수익의 일부를 공익적인 취지에서 쓰지 않을것이란 가정하에 할 수 있는 생각이고, 만약 서비스업자가 이를통해 벌어들인 스팀의 일부를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그것은 셀프보팅과는 전혀 다른 일이 되는 것이죠.

그동안 쌓은 달러를 더구나 또다른 서비스를 거쳐 보상을 나눠주고 있고

이 부분은 사실 공익적인 행동이라기 보단 저자보상분 'SBD'가 아닌 나머지 절반의 'STEEM' 중 일부를 떼어주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반의 STEEM보다 가치가 높다고 하더라도 공익이라기보다 그걸 받는 그 개인의 이득일 뿐이구요.

저 스달깡의 주된 수수료는 SBD 가 아니가 절반의 STEEM 입니다. 그 STEEM이 전액 사익으로 귀결된다면 사실상 남의 셀프보팅을 이용해 이익을 얻는 구조이기 때문에 셀프보팅을 비판할 수 있는 정당성이 훼손된다고 보았습니다.

해서 전 토론주제를 벗어나 변칙적인 '잣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했던 것이구요 ㅎㅎ

이정도가 제 변론입니다! ^^ (그리고 글을 정말로 잘쓰시네요! 술술 읽혔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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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숏님 글 또한 엄청 술술 읽히고 수준급이십니다. (제가 감히 판단을 해도 될까 싶을 정도로요) 두분 다 엄청나신 분들이라고 결론내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