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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푸념

in #kr7 years ago

어떨 때는 홀릭님 같은 위로 화법이 더 위로가 될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그냥 툭~ (위로 줄테니 받을테면 받아라~~)
던지는 듯 보이지만 그래서 받는 사람이 더 부담 없이 오히려 맘이 편해진다고 할까요..

가끔 내가 심각하게 고민을 털어놨는데 나보다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내가 더 심각해지는... 그래서 다 같이 심각해지는.. 이러한 사태가..

그리고 억지로 웃기려 하지 않지만 그냥 홀릭님 ^^ 나 ^^에 ;만 덧붙여도 뿜곤 합니다. (물론 말씀처럼 제가 유독 침이 많은 걸수도 있겠죠.. 오늘은 콧물까지..독감시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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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줄테니 받을테면 받아라ㅋㅋ
콧물까지...코받이는 없는데 어쩌죠ㅋ
메가님과 저는 집에만 있어서 저차원 개그에 둘만 웃는 듯요ㅋ
그래도 혼자 웃는게 아니어서 참 다행입니다
^^;;;

왜 이리 웃긴가 했더니 <집에만 있어서>였군요....

우리의 이 미친 유머(침과 콧물까지 분비되는)의 비결은 바로 <집에 있어서>입니다..ㅎㅎㅎㅎㅎㅎ

아마도...그런것같은.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는것 같네요...ㅋ
매가님 덕분에 길을 가다가도 혼자 웃네요
댓글이 계속 생각나서ㅋㅋ
아이에겐....그런 그냥 웃고다니는 엄마라
미안할 따름이에요...ㅎ

<그런 그냥 웃고 다니는 엄마>

아 ㅜㅜ

입꼬리 내려갈 줄을 모르네요 .. 마우스 (입..) 업업~!

아...저도 집에만 있는데.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