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식과 의무

in #kr4 years ago (edited)

가식과 의무로 점철되어지는 것이 많아질수록 공허해지는 것 같다.

사람과 진정으로 어울리는 즐거움과 행복감만으로 사람과 어울릴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인 거겠지.

이상한 사람, 끔찍한 사람도 정말 있다고 생각하고, 누군가에겐 나도 그런 사람으로 비춰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사람은 나처럼 평범하다.

그러니 나부터 마음을 열고 사람을 그저 사람으로, 수단이 아닌 그 사람 자체를 목적으로 본다면, 내가 좀 덜 공허해질 것이다.

충만한 삶을 위해서는 생활방식도 바꿔야 하지만, 지녀야 할 마음가짐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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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vs사람... 공허함은 'vs' 안에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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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심오함..... 알듯 모를듯 이런 느낌의 댓글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