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Sydney> 용과일을 아시나요. 조용한 동네 카브라마타 #Cabramatta West Sydney #Dragon Fruit

in #kr6 years ago

조용한 동네 카브라마타 # Cabramatta West Sydney # Dragon Fruit


시드니 공항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카브라마타 라는 곳입니다.

원래 이탈리안 사람들이 많이 거주했던 지역이지만 베트남인들이 점점 많아져서
지금은 베트남이 반넘게 사는 곳이다 중국인도 몇 몇 있고

카브라마타 역 갔을 때 외국인이 많이 안보이는 이유가 있었다

한국인은 친척분 한분 계신거같네요

정말 한적한 시골입니다.



완전 이쁘네요 마을이

블럭블럭 마다 집이 있고 잔디를 깍고 가꾸는 모습이 일상적인 동네입니다.

마을은 평화롭고 걸어 다니다 보면 가족단위로 마을에서 캐치볼 하고 잔디 깍고 이러한 모습이 너무 정겨워 보입니다

한국은 땅이 좁아 너무 복잡스럽고 한데 말입니다.



이것은 친척분이 직접 마당에서 기르신건데 먹어 보라고 주신 건데

이름은 Dragon Fruit (용과일?) 다른 과일에 비해 가격이 비싸네요

좀 더 나둬서 익으면 더 달아진다는데
저는 조금 설익었을 때 먹었는데도 많있네요

달면 완전 꿀맛일 듯 합니다







친척 아들놈인 브라이언 이라는 친구가 만들어준 칵테일! 커피 카테일도 해줬는데 신기한 맛이네요!

자기 꿈은 바텐더 라고 ㅎㅎ

처음엔 철없네? 라고 생각했지만 (바텐더를 잘몰랐기 때문에)

근데 진지하게 준비하고 자격증 따고 스킬 연습하는 모습에 놀라웠습니다.

19살인데 고딩졸업하고 칵테일 수업을 들으면서 알바를 하면서 자기가 준비하고 있다니...

이모님이 돈을 더이상 안주신다고 하네요
이유를 물어보니 이정도 됐으면 자기가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때라고 ... 후덜덜

놀랍다... 전 지금도 용돈을 받아쓰는데...

한국에서 맨날 소주만 마셨는데...칵테일도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