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대학 입학 신입생때 일입니다.
그당시에는 지금처럼 커피전문점도 별로 없었는데
도도하게 커피를 마셔보자! 하고 '로즈버드'라는 커피숍을 동기2명과 함께 갔어요 뭐 카페를 처음가보니 메뉴도 몰라서 셋이서 하나씩 골랐지요 다들 무난한걸 골랐는데 저는 하필 '에스프레소'를 골랐답니다.
이유는 영어책에서 봤기 때문이죠!!
근데 커피가 나왔는데.. 너무 적은거?에요 ㅎㅎ
그래서 점원한테 가서...
[저기.. 덜나왔는데요?]
점원은 빵터져서 웃고 저는 쓴에스프레소에 시럽을 들이부어 먹다 나온 흑역사 이야기 입니다 ㅎㅎ
지금은 아메리카노 매니아가 되었고 아포가토도 좋아합니닷 ㅎㅎ
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자고로 흑역사라 함은 킁킁 꼬린내가 나야(?) 제맛인데 무엽님 흑역사는 고소한 커피향이 나네요 :-)
이제 에스프레소 더블샷으로 한잔 가득히 채워드시길~♥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