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관리] 왜 우리는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만 하는가

in #kr6 years ago

 



지난 글에 이어서.

사실 우리는 좋은 습관도 알고 나쁜 습관도 알고 있다. 방법론도 다 안다.

근데 왜 그렇게 안 할까? 사실은 그러고 싶은 마음이 사실 별로 크지 않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은 하면서 왜 부자가 되려는 노력을 안 할까?

사실은 딱히 부자가 되고 싶지 않은 것이다. 나는 정말 부자가 되고 싶은데?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당신은 당신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지 않는 것이다. 믿지 않기 때문에 시도도 하지 않는다. 열망도 점점 약해진다.

그렇다면 왜 자신을 믿지 않는가? 믿을 건덕지가 없기 때문이다. 왜 믿을 건덕지가 없는가? 자신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을 믿지 않는다. 

믿을 건덕지가 없다. 


이건 마치 플랫폼의 닭과 달걀 문제 같다. 사람이 모여야 컨텐츠가 쌓이는데, 컨텐츠가 쌓여야 사람이 모인다. 이와 유사한 문제다.


성공 일기 쓰기


나는 성공 일기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작은 성공이라도 쓰고 기록해서 모은다. 진짜 별거 아니어도 된다. 오늘은 유튜브 보다가 딱 12시에 불 끄고 자야지! 라고 결심해서 성공했다면, 이런 것도 쓴다. 오늘은 꼭 세안하고 자야지! 이런 결심도 성공했으면 쓴다. 아무리 사소하고 보잘 것 없는 것이라도 써서 모은다. 


자존감은 다들 알다시피 맨땅에서 솟아나지 않는다. 하지만 정말 티끌만 한 성공이라도 발판으로 존재한다면 그 위에서 아주 조금씩 자란다. 정말 조금씩이지만은 자라난다. 


그러므로 쓴다. 쓰고 모은다. 쓰지 않으면 휘발하고, 까먹으면 사라진다. 오늘은 꼭 미스트 사기! 이런 결심을 해서 오늘 올리브영 갔다면 이것도 적자. 그리고 내 실행력이 꽤 나아졌어! 하고 덧붙여보자.


그럼 무언가가 분명히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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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으로도 설명이 가능하죠.
부자가 되는 것에 대한 저항과 마찰이 심하기 때문입니다.
그 저항을 이기려면 추진력이 강해야 하는데
그 추진력을 만드는게 어렵기도 하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집중으로 면적을 최소화시켜야 합니다.

맞습니다. 굉장히 좁고 집중된 목표를 향해서 매일매일 끊임 없이 정진하는 것.
이게 정말 피 토하게 어렵죠. 좁아진 만큼 여유도 없고, 마찰도 심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