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스티밋을 하는 이유

in #kr8 years ago (edited)

뭐가뭔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스팀은 '암호화폐'란다.
이 화폐는 스티밋에서 탄생한다.
스티밋에서 ‘글을 쓰는 행위’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내가 가지고 있는 힘을 이용해서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은 세상살이의 또 다른 방식이다.
나는 태어났으므로 생존해야 하고
자본주의 사회이므로 돈을 벌어야 한다.
취업을 하거나, 물건이나 아이디어를 팔아서 돈을 벌어야 한다.
다른 방법도 있다.
자본이 있으면 투자를 해서 돈을 벌 수도 있다.
물론 자본에 대해 확정된 보상은 금리이고
투자는 리스크를 안고있다.
월급쟁이의 위험보다 자본투자가의 리스크는 수십배 크다.
월급쟁이는 노동력을 팔고 자신의 재산이 줄어들 일은 없다.
그러나 자본투자가는 손실이라는 리스크를 등에 업고 다닌다.
내가 스티밋을 다시 시작했을 때 나의 목표는 하나였다.
스티밋에서 얻는 수익으로 국민연금을 납입한다.
좀더 수익이 나면 관리비에 보탠다.
글쓰기 능력만으로는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고
투자를 하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에 투자를 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성공이다.
정기예금금리 2.7%(세후2.3%)의 시대에 스티밋에 대한 투자수익은 10배이상이다.
만족한다면, 거짓말이지만 현재의 상태가 내 마음의 평안을 깨트릴 정도는 아니다.
물론 가끔 기분이 상한다.
돈을 벌지 못해서가 아니라 포스팅에 대한 평가가 낮기 때문이다.
이건 돈문제가 아니다. 내 능력에 대한 실망감의 문제이다.
만족스러운 글을 쓰고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것은 모든 사람의 즐거움일 것이다.
금액과 상관없는 보팅수..그것이 나의 글에 대한 아니 ‘나’라고 하는 사람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간혹 실망감이 드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스티밋의 구조와 현실에 대해 개탄하거나 심지어 분개하는 경우도 있다.
그건 또 그 사람들의 자유의지라고 생각한다.
욕심은 커지는데 보상액은 정체되고 스팀 가격도 하염없이 떨어지고
실망한 사람들은 진작에 발걸음을 끊은거 같다.
앞으로도 그만두는 사람이 생길 것이다.
그것 모두 개인의 판단이고 자유다.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어쩌면 있을 수도 있다.
스팀의 가격이 원하는 기간동안 정체되기를 바라는 사람.
그 사람은 투자가이다.
고용주나 고객의 눈치를 보며, 쌓이는 스트레스를 건물 한구석 응달에서 담배연기로 털어 넣거나 깡통을 걷어차면서 풀어야 하는 사람들과는 다른 운명을 걷는다. 격정이 아니라 그저 평온한 마음과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으면 된다. 기다리면 돈이 알아서 찾아온다.
돈은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는 것을 반겨 맞으면 되는 요물이다.
사실 이곳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은 투자가들이다.
소액이건 거액이건 스팀이나 다른 코인에 투자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투자를 했으므로 그 가격이 하늘로 날아가기를 학수고대 하고 있다.
시장은 이들의 염원을 이뤄 줄 것인가? 미안하지만 그걸 가능성은 별로 없다.

냉정하게 생각해보자.
‘투자수익’이라는 것은 원하는 사람은 많고, 반면에 성공하는 사람은 적다. 세상이치가 그렇지 않던가? 세상 어디에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있던가?

얼마 남지 않는 수능시험을 통해 대학에 가려면 동년배중에 몇%에 속해야 하는지 경험하지 않았는가? 겨우 인서울 하는데도 상위 8% 이내에 들어야 하고, 이름 들어본 학교에 가려면 6%이내,
조금 수준되는 학교는 4%, 소위 ‘서성한’ 정도만 가려고해도 2%이내에 들어야 한다. 지금만 그런게 아니다. 내가 대학들어가던 시절에도 그랬다…언제나 그런 것이다.

그런데 이런 경쟁은 겨우 동년배사이의 경쟁이다. 사회는 그 경쟁에 약 50을 곱하면 된다.

그 경쟁률을 뚫고 성공하는 것이다.
‘투자수익’을 거두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먼저 인정해야 한다. 내가 성공을 못하는 것은 뭔가 내게 문제가 있는 것이지 세상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네이버 개별종목 게시판을 도배하는 욕설들..그것은 투자손실로 인한 화풀이와 타인에 대한 저주들이다. 그런 욕설과 분노가 자신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이곳 스티밋.. kr커뮤니티에 어떤 불만이 쌓이고 무슨 일이 일어난들 스팀체계는 흔들리지 않는다.
마치 한국에 핵전쟁이 일어나서 쑥대밭이 된다 한들 다른 나라의 투자자들에게는 기회에 불과 한 것처럼..

세상의 냉정함을 먼저 깨달으면 투자에서 성공하는데 한걸음 나아갈 수 있다.

스티밋은 자유로운 영혼들이 모여서 하고싶은 일을 하는 곳이다.

돈벌기를 원하는 사람은 그 목적을 위해 걸맞는 노력을 할 것이다.
돈이 많은 사람은 돈을 투자할 것이고,
콘텐츠가 많은 사람은 그것을 이용해서 목적달성은 위해 노력할 것이고,
아무것도 없는 사람은 남에 가게앞에 좌판자리라도 얻어서 ‘고진감래’를 하건 ‘와신상담’을 하건 힘든 길을 가야 한다.

돈벌이가 우선이 아니라면 편안하게 글을 쓰고 보팅이나 하면서 노닐면 된다.
자신이 어디에 속해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출발을 해야 한다.
아무것도 없으면서, 뭔가를 가진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불평해봐야 자기만 손해다.

나는 돈을 벌기 위해 스티밋을 한다.
나는 투자를 했다.
그래서 연연하지 않는다.

망하지 않으면 짭짤한 수익을 안겨준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스팀은 돈이 아니다! 주식이다! 그걸 잊으면 안된다.

마지막으로 챠트 몇 개를 첨부한다. 설명은 없다. 동일종목이고 일봉이다.
참 신기하다..무엇이건 수익을 내기 원하는 마음으로 가득한 거 같은데도 이 종목에 대해 묻는 사람은 없다..그래서 재미있다.
stockday.JPG

이 구간에서 사람들의 심정은 어떨까? 나는 안다
절망과 희망과 위안의 댓글들을 통해서..

stock2.JPG

이때의 심정은? 가슴이 뛰는 환호의 함성...

stock3.JPG

끝났구나..

stock4.JPG

끝났다고 생각했던 흐름은 단지 조정에 불과했구나..

stock5.JPG

현재..
그리고 미래는 어떻게 될까?

당신의 투자상품은 어떤 자리에 있습니까?

Sort: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자신이 어디에 속해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출발을 해야 한다.

심히 공감합니다. 스팀잇을 하면 할 수록 생각보다 다양한 입장이 오가고 있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꼭 무슨무슨 자세로 임해야 하는게 맞다라는건 없지만 스팀잇을 하는 이유가 정확히 뭔지 한번씩 되새길 필요가 있는거 같습니다. 그래야만 굳이 '실망해서' 떠난다 라는 말이 줄어들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차트로 주시는 메시지 진짜 강렬하네요. 영원한 패자와 영원한 승자가 없는 시장이라는걸 또 한번 느끼고 갑니다. 묵묵히 기다리면 투자 초보인 제게도 기회가 오겠죠? :)

사람이기에 욕심이 있고 때로는 그것에 기대어 헛된 것을 보게되는거 같습니다. 누가 욕심으로 부터 초연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얻고자 한다면 차분히 무엇을 어떻게 얻을 것인지 생각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으니까요.
다들 바쁘고
생각은 더 바쁘게 날아갑니다.
요즘 파이썬 공부하면서 더욱 느낍니다.
이제 걸음마를 배우는 주제에 뛰어가고 싶다는 욕망
그걸 참지못하면 결국 걷지도 못할텐데요.

투자는 왕도가 있습니다.
망하지 않는 회사는 결국 내 주머니에 돈을 채워준다.

segyepark 님은 좋은 결과 거두실겁니다^^

저는 자신은 보상에 전혀 관심없다며 단지 즐길뿐이라는 분들을 뵈면 '과연 그럴까?' 라는 생각이 들어 뭔가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그분들이 제 자신은 아니니 진짜 마음을 평생 알수는 없겠죠. 그래도 이렇게 욕심에 초연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시는 솔직한 네오쥬님의 글에서 더 큰 진정성을 느끼는건 사실입니다. 한발 더 가까워지고 싶은 기분도 들구요.

파이썬도 계속 시리즈로 올리시며 꾸준히 하시는 모습 뵈면서도 참 많은걸 느낍니다. 저는 개발자임에도 막상 다른 언어를 접하려고 하면 막막해서 금방 하다 포기한적이 많거든요. 특히 파이썬은 활용도도 높고 대중성이 어마어마해서 배워놓으면 좋은 언어 최상위권에 늘 랭크되는걸 알면서도 하기가 쉽지 않네요. 네오쥬님이 꾸준히 올리시는거 보고 진짜 자극 많이 받고 있습니다.

http://blog.tremend.com/2017/07/11/popular-programming-languages-2017/

  • Most wanted languages #1 (Python)

재미로만 배우시는 느낌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꾸준히 진지하게 임하셔서 네오쥬님의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습니다. 일단 영어에 전혀 지장이 없으시기 때문에 상당히 유리한 고지에 있으시기도 합니다. 개발쪽이 관심도에 따라 생각보다 진입장벽이 매우 낮은 편입니다. 자료도 어마어마하게 많구요. 저도 이번 기회에 파이썬 다시 도전해보려 합니다. 같이 홧팅해요 네오쥬님 :)

segyepark 님은 프로그래밍을 하시는 분이니 파이썬을 통해 업그레이드 하셔서 좋은 열매를 만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지루하고 고지식한 것을 어떻게 깨우치고 뭔가를 만들어 내시는지
프로그래머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 견디기 힘든것이 지루함인데요..

스티밋은 주식을 주는 곳이라고 생각하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나 또한 다른 분들에게 주식을 선물하고 있구요.
이처럼 좋은 곳이..아마..없을거라 생각합니다.

파이썬~~

열심히 해 보자구요..능력닿는 범위내에서요^^

‘투자수익’을 거두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먼저 인정해야 한다. 내가 성공을 못하는 것은 뭔가 내게 문제가 있는 것이지 세상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아 심쿵하네요

fhool 님 평온한 주말 오전입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마음 평안하게 하시고
투자를 하시면 좋은 결과 거두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하세요!

돈과 즐거움 어딘가 쯤에서 고민하다.. 즐겁게 돈벌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 스팀잇이 그것에 잘 어울리는 듯하여 정착하고 있네요. 글을 쓰고 싶기는 하지만 귀차니즘에 자주 빠지는 저에게 무엇이라도 계속 적게 해주고 그럼으로서 삶 여기 저기 구석구석 돌아보게 해주구요. 그 핵심 동기중 하나가 수익이네요.

계속 뭔가를 하게 만들어 주는곳..좋습니다.

게다가 스티밋에서는 주식을 주지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투자뿐만 아니라 세상살이도 비슷한 것 같아요...
여유롭게 기다리는 자가 승리하게 되는 것...

@sailingtohappy 님 초면이네요.
반갑습니다.

행복으로 가는 여정에
스티밋이 도움되기를 빕니다.

평안하세요~

투자는 하고있지않지만 가슴이 서늘해지는 지적인 맛이 물씬 나는 포스팅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하세요~

목적에 맞는 노력은 어디에나 필요하겠죠... 노동이건 ~ 투자건!
투자는 리스크만큼이나 더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지않을까....!
스팀잇~ 저도 아직은 즐기는 쪽이지만... 조금씩 투자로 이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뒤늦게 수정한 글에 포함시켰지만
스팀은 화폐가 아니라 '주식'으로 봅니다.

그래서 비슷한 가격이었던 관련 주식의 그래프를 첨부한겁니다.

평안한 주말 보내세요~

어제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돈을 벌려면 돈버는 사람 옆에 딱 붙어 서 있으라구요~ 그래야 콩고물도 떨어진다구요. 주식하는 사람 옆에 있어서 그 사람이 사는 종목만 골라샀더니 수익률이 좋아졌다고 말입니다. 저도 이렇게 그냥 천천히 위험을 안곤 있지만 꾸준히 한번 가볼까 합니다. 고래들은 사진 한장올려서 100불 이상을 벌어가고 서로 단합해서 보팅한다고 불만 가질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이니까요. 제가 고래라도 그럴 것 같네요. 명성도 60이상 되려면 그만큼 노력한 것임에도 다 팔고 떠나는 사람 보면 너무 안타까운데 저도 언젠가는 그럴 날이 올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떠나는 분들은 스팀시세가 전망없다고 생각하거나
현금이 필요하거나
다른 코인을 사기위해 선택한 방법일겁니다,
그저 자신이 어떻게 할 것인지만 고민하면 됩니다.

세상살이하고 똑같지요.
온갖 종류의 뉴스들이 많지만
나와는 전혀 관계없는 일들이 많은 것처럼..

언제나,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의 숙제에 답하면 됩니다.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하세요!

Great! Fantastic

Thank you^^

스팀잇을 어디서 어떻게 바라보는가 에서 각기 다른 생각들을 이야기 하고 더 나가서는 심한 이야기까지 오고 가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스팀잇을 어떻게 이용할것인가에 따라서도 생각의 차이를 들어 내는것 같습니다.
사실 스팀잇이란것이 가입만 한다고 열심히만 한다고 자신의 욕구를 다 챙겨주는것이 곳이 아니라는 사실을 안다면 쉽게 실망하거나 하지는 않을것이란 생각입니다. @neojew님의 글을 읽어보면 많은 부분이 공감이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요.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을 볼것이 아니라
자신을 보면서 살아가면 되는데.
그것이 욕심때문에 자꾸 가려져서 그런가 봅니다.
과정은 생각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결과만 생각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많은 사람이 평안해 지길 바랍니다.

내 몫은 따로 있다는 것을 언제나 기억하려 애씁니다.
선배님 평안하세요..

제가 투자하는 상품에는 하루 급락이 커서 항상 매수매도손절익절 이런것들을 하죠 ㅎ
투자는 심리싸움인 것 같습니다 ㅎㅎ

네..심리싸움이지요.
좋은 결과 거두시길 빕니다.

안녕하세요 neojew님, 어렵네요 ㅎㅎ 미래가 참 궁금하긴 합니다.
답답한 몇 달을 보내고 있긴 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가네요.

성민님.
저는 스팀을 주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되건 자기 길이 있겠지요..
평안하세요~

아 네 ㅎㅎ 제가 주식도 한번도 해보지를 않아서요 ㅋㅋㅋ 저는 그저 스팀잇 은행이라 생각하기로 했네요^^ 감사합니다.

눈앞의 것에 흔들리면 안되는구나 생각합니다.
저는 조금만 흔들려도 심장이 두근두근한데 말이죠...

명이 단축되는 것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아마도 투자 대상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겠지 생각이 듭니다.

대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계획하에 투자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시세표를 바라보고 있으면 수명이 단축됩니다.
그걸 보고 있는게 사실 아무 의미 없지요.
일봉상에 중요한 자리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볼 필요도 없습니다.
제가 올린 챠트의 종목이 지난 몇달간의 움직임인데
결과를 보니 멋지지만
그 중간에 어떻게 홀딩을 하겠습니까?
하지만 가지고 있으면 결국 돈이 됩니다^^
사실 우리 인생도 그렇지요..

심리적인 부분에서 아직 단련이 안된 것 같습니다...
맞지 않는 옷인지...

저도 neojew님 같은 식견을 갖을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특수체질인 사람들외에 우리는 전부 심약한 사람입니다.
미혹되지 않기 위해서 분봉을 안보는 겁니다.
결국 일봉이나 주봉을 보는 연습을 하시기 빕니다.
롱텀의 관점에서 보면 얼마나 기다려야 그림이 완성될지 대강 윤곽이 나옵니다. 차분하게 보세요..

헉... 정확하게 찝어 주셨네요...
분봉을 보면서 보니 그렇군요...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