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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5_thinky와 함께하는 독일여행기]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Skulptur Projekte Münster(1) - 프로젝트의 유래와 LWL 미술관 전시

in #kr6 years ago

현대미술의 매력은 이렇게 기존의 장식적 기능을 하던 미술과 그를 지지하던 자본을 비꼬며 허를 찌르는데 있습니다. 그것의 허를 찌르기 위해 더 많은 자본이 들어간다 하더라도요.

아, 현대 미술의 의미 중 하나를 이렇게 배우고 가네요 ^-^ ㅎㅎㅎ
물론 또 다른 다양한 의미들이 있겠지만
앞으로 현대 미술을 접하게 되면 우선 저런 시각을 가지고
감상을 시도(?)해 보겠습니다 ㅎㅎㅎ
근데 진짜 씽키님 말대로 좀 아이러니하긴 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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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은 동시대미술이라 불리우면서,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고 자본주의의 허물과 권력의 단면을 비판한다는 내용을 많이들 담고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 또 막대한 자본이 필요한 경우도 많아요.
그걸 보면서 저 역시 혼동스러울 때도 많답니다 ㅎㅎ
게다 유명작가의 경우 대기업에서 지원을 해 주는 경우도 많고요.

모순적이란 생각도 들지만, 어떻게 보면 서로 견제하면서 성장해나간다는 느낌도 들고.. 아무튼 그냥 보고 좋다, 이런것보다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해 주더라고요 ^^
그 재미로 보게되는 경우가 많다고 할수 있죠! 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