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young island에 다녀왔습니다. 고향이 부산이지만 영도에 가본 기억이 별로 없군요. 어릴적 태종대에 놀러갔다가 형아들에게 삥뜯긴 기억때문인지 무서운 동네라는 생각이 드는 섬입니다 ㅜㅜ
뭔가 뿌연게 떠다니는 기분이 들기 시작하더니만
갑자기 엄청난 안개가 끼기 시작해서 좀 무서웠던..
차에서 내려 좀 걸어보기로 하고 보니 이렇게 해안길로 진입하는 입구가 보였습니다.
해안길에 산책로를 깔아 산책하기 좋더군요. 물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만..
빨래는 어찌 말리지? 라는 생각을 하며 지나는데 저 말고도 빨래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영도와 송도를 잇는 남항대교라고 하네요.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한참 구경했는데 고기는 못 봤네요.
무성한 안개속을 돌아다녀서 그런지 옷이 축축해졌더라구요. 앞으로 영도하면 빨래걱정부터 들 것 같습니다.
looks spooky with all the fog 🌁
와우 정말 반갑네요 ㅎㅎ 저도 지난 4년간 영도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영도 사셨군요. 실제 거주하시기엔 어떠셨나요? 칠순 되신 저희 이모님은 바닷바람 무서워서 영도에선 못 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은근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요 ㅎ
영화 "영도"가 생각이 나네요. 영화가 매우 어두운 분위기라서 실제 영도 지역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했는데 안개까지 끼니 뭔가 으스스한 느낌이에요;
찾아보니 연쇄살인범에 대한 영화네요 ㄷㄷ 실제로 으스스한 느낌은 전혀 안 들었어요. 한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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