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아도 집고 넘어가자!! 동물에 관하여 기본 상식들은 물론 그 외 이야기들까지!!
동물들의 여러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햄ster 입니다!ㅎㅎ
일요일에 돌아오려 했으나 불가피했던지라.. 죄송합니다ㅠㅠ힝
오늘은 토끼 배변훈련에 대해 다뤄볼까 해요..!
토끼도 배변훈련이 가능하다는 사실!! 아시는 분들이 썩 많지는 않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개토주(개와 토끼의 주인)이라는 웹툰을 보고 이 사실을 알게되었어요ㅎㅎ
동물을 좋아하고 관심있으며 웹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시는 그 웹툰이죠 !
(논란도 많긴 했지만요..)
아무튼 그래서 포스팅 시작하려고 합니다~
토끼는 천성적으로 깔끔한 동물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배변훈련이 어렵지 않아요.
먼저 화장실을 준비해요.
배변판으로 쓸 도구는 토끼가 판을 긁어내더라도 배설물이 여기저기 튀지 않도록 뒷면이 약간 상승되어있고, 앞면은 토끼가 자유롭게 드나들도록 낮게 설계되어 있어야해요.
예를 들면, 밑의 이미지 같은 것이 좋아요!
하지만 토끼가 상자를 씹을 수 있으니 갈아줄 수 있도록 여러 개를 준비해요.
배변판에 깔 신문은 콩기름 잉크를 대부분 사용하기에 해롭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혹시 모르니 사용 전 확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죠.
또한 잉크는 토끼의 털에 묻어날 수 있어서 번거로움이 있죠.
혹은 가공되지 않은 사시나무 조각 즉 아스펜배딩도 좋아요.
보통 햄스터집에 까는 충전재(?)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ㅎㅎ
소나무나 향나무 조각은 기름처리 되었을 때 토끼 폐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피해야해요!
고양이용 화장실 모래, 두부모래 같은 것은 토끼가 먹었을 때 기도가 막힐 수 있어요!
또한 건초도 배변판에 같이 두는 것이 좋아요.
변을 보면서 간식먹는 것을 좋아해서...핳..
배변판을 설치하였다면 소량의 토끼 배설물을 위에 놓아주어 유도하면 되요.
처음에는 토끼가 배변통이 놓인 우리 안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요.
식사와 잠자는 공간을 더럽히지 않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한 뒤 풀어놓고 기르겠다면 화장실을 여러 곳에 설치 해두면 좋을 듯 합니당
그러나 운동도 해야하니 우리 밖으로 꺼내야 할 때가 있는데요.
훈련 초기에는 1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아요.
혹시 운동 중 꼬리를 살짝 들어 배설을 하려 한다면 조심히 배변판으로 옮겨주어요.
배설물을 처리할 때는 소변이 묻은 배딩은 매일 매일 제거하여 갈아주고요.
일주일에 한 번은 살균해주는 것이 좋아요.
살균제는 작은 동물용으로 판매되는 제품들을 사용하면 딱 좋구요ㅎㅎ
변은 크고 물기가 많다면 다시 섭취해야하는 영양분이니 치우지 않도록 해요.
훈련은 최대한 빨리 시작해요.
다 자란 토끼들이 종종 4개월 미만의 어린 토끼보다 배우는 속도가 빠르긴 하지만 배변 훈련은 빠를수록 좋아요.
배변훈련 초기에 토끼가 배변판 밖에 배설했다면 배설물을 배변판에 다시 담아주어 배변판이 다음번에 배설해야하는 공간이라는 것을 인식시켜줘요.
그리고 배변판을 잘 사용하면 칭찬을 해주며 간식을 줘요!
역시 훈련에는 칭찬과 간식이죠...ㅎㅎ
혹여나 다른 곳에 배설을 자주 한다면 배변판을 그곳으로 옮겨주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토끼도 영역표시를 하기 좋아하고 자신의 냄새를 남기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때문에 중성화를 해야 그 욕구가 크게 줄어 더 쉽게 배변 훈련이 가능해요.
이것은 고려를 해보아야겠죠?
여기까지 토끼의 배변훈련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최대한 내용을 줄이면서도 필요한 내용은 다 담고 싶었는데 제대로 전달이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게시물들 내용에 관해 질문이 있다면 댓글로 하셔도 되요ㅎㅎ
그럼 건강조심하세요~~ㅎㅎ
토끼도 배변훈련 한다는 사실은 또 오늘 처음 알안네요.ㅎ
그쵸 ㅎㅎ 머리가 나빠서 못할꺼라고 알고계시더라구요 ㅠㅠ
처음알았네요 토끼도 강아지처럼 배변훈련한다는거
고향내려가면 큰고모가 토끼키우고 했는데
이번 설에가면 보겠네요ㅋ
귀엽겠어요 ㅎㅎ 저도 어릴때 토끼를 키운적이 있었어요
토끼도 배변 하네요
가르쳐서 안되는게 없네요^^
그쵸 ㅎㅎ 습성을 이용해서 가르치면 안될거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