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VE] 1,000 스팀파워를 사봤다

in #kr6 years ago (edited)

STEEM에 빠져들고 있는 @ownyoo 입니다. 물론 UX 측면에서 스팀잇은 갈 길이 멉니다. 투자자와 컨텐츠 제작자의 입장에선 스팀잇의 구조가 매력적이지만 절대다수의 유저를 끌어들이는 것은 보상 시스템이 아닌 UX일 것입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가 중앙집권적인 기존의 SNS 서비스를 따라잡기 위해선 양자를 모두 잡아야겠죠. 좋은 컨텐츠가 다수의 유저를 끌어들일 수 있다는 나이브한 생각은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수 많은 스타트업이 경험으로써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그럼에도 적지 않은 돈(많지도 않은 돈)을 스팀파워를 구매하는 데에 사용한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큐레이션에 대한 욕심

저는 기자입니다. 좋은 컨텐츠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길 원합니다. 스팀잇에서의 제 역할도 상당 부분 큐레이션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효율적인 큐레이션을 위해선 다소의 지출은 무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연대감

자신의 돈을 넣는다는 것은 그만큼 연대감을 높인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상당한 기간을 스팀잇과 함께 할 것이기에 자기구속적인 측면에서 스팀파워를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좋은 컨텐츠를 발견했다면? 

저에게 이야기해주세요. 특히 금융과 경제 분야라면 좋은 글에 보팅하고 싶습니다.

스팀파워를 사는 과정

쉬웠습니다. 코인원을 통해 이더를 구입했고, 코인원의 지갑에서 바로 스팀파워 구매로 연결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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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결단을 내리셨군요~ 투자의 입장에서 스팀 구매 저도 찬성합니다. 저도 여력만 된다면 당장이라도 구매했을겁니다. ㅠㅠ 아, 제가 졌습니다.
(부러우면 지는 거라고 누가 그랬습니다. ㅠㅠ)

댓글 보팅으로 응원합니다!

반갑습니다 글 잘읽었어요~
원화로 얼마정도 드셨어요????
팔로우&보팅하고 갑니다~^^
시간나시면 맞팔 부탁 드릴께요!

약 500만원 정도입니다. 맞팔합니다 :)

오 저도 여유 자금 생기면 바로 지르고싶더군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팔로우합니다:)

스팀 1000개라~ 엄청난 투자를 하셨군요
화이팅입니다~

묻어둔다는 생각입니다. 저의 첫 블록체인 관련 투자가 되겠네요.

좋은글 많이 큐레이션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팔로우합니다!

좀 더 재미난 스팀잇을 하실수 있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마 이전보다 더 소속감을 가지실것 같네요~

네, 맞습니다. 아이러니하지만 소속감이란 Payment와도 꽤 깊은 연관이 있으니까요.

와우~ 스팀구매를 하셨군요^^ 저는 현금투자없이 고래되기를 실험해 보고 있답니다. 기자분이시라니.. 음.. @ownyoo 님 포스트를 읽고 보니 기자분들이 큐레이터로 활동해 주시는 것은 스티밋에 좋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자분들의 글이야 지면을 통해서 만날수도 있으니 말이죠. 오히려 그 날카로운 감과 촉으로 좋은 콘텐츠를 선별해 주신다면 스티밋에 더 도움이 될 듯합니다. 물론 지면에서 못 다룬 내밀한 부분들을 오픈해 주신다면 더 좋겠죠 ^^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