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대요.
저는 moody blues의 가장 일반적인 노래부터 시작했지요. 그렇지만 나루님처럼 그렇게 깊게 들어가진 못했어요. 고작 아는 것이라곤
Nights in white satin, melancoly man, for my lady정도이지요. 가장 대중적인 노래들이죠. 그때는 잘 몰랐는데 가사를 음미하니 아주 철학적이고 시적이고 아름다와요. Progressive Rock은 그당시 히피문화와 관련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시대 사람은 아니죠. 엄밀하게 말하면... 저는 70년대에 태어났으니까요. 이 아재들은 이미 60년대에 시대를 풍미했던 분들이고요.
아실테지만,
나루님, For my lady
(이거 우리 음악 digit-pal인가 보네요. ㅋㅋㅋ)
이 코털 날리는 분위가 쩌는 아재 노래가 아주 운치 있습니다. 아마도 40대를 훌쩍 넘긴 아재들의 사랑은 이런 느낌일거 같습니다. 히히
담백한 아재의 아름다움
피터님... 정체가 뭔가요? ㅎㅎㅎ 이럴수가 있나... 너무 많은 분야를 섭렵하고 계신것 아닙니꽈? 한번 더 감탄합니다. 허....
피터님을 너무 옛날 분으로 봤나 봐요. ㅋㅋ 무디 블루스를 좋아하지만 자세히 아는 건 없어요. 피터님 덕분에 좀 더 알게 된 것도 같습니다.
앨범을 이것저것 듣긴 했는데 이런 곡들은 낯설어요. 나른하고 아름답네요. 다시 앨범을 잘 들어보겠습니다! 매번 적절한 선곡을 해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