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소셜미디어 세계는 곧 하나다.

in #kr6 years ago

우후죽순 (?) 생겨나는 블록체인 소셜미디어.
블록체인 저널리즘과 함께 블록체인 SNS를 다뤘는데, 사실 귀결점은 같다.
전 세계가 하나로 묶여가는 과정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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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UUNIO 클렛 CLET 모바일 앱 화면)

국경의 경계가 사라지고 화폐가 단일화되고 국적이 같아지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블록체인 플랫폼이 활성화될수록 이 안에서 활동하는 유저들은 많아질것이다.
이와 함께 이곳에서 사용하는 화폐 역시 활발히 유통될 것이고, 이것은 국적과 각국 시세가 필요없다.
그저 암호화폐(지금으로서는) 시세에 집중하면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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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흐름에 대한 생각이 맞든 아니든, 블록체인 소셜미디어는 기존의 SNS 생태계를 많이 바꿔놓을 것 같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SNS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모두 보상이 돌아간다는 최고의 이점이 있어 반드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다. 사람은 모두 본인의 이익을 추구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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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이 과정에서, 블록체인 소셜미디어 세계에서 잘 적응하고 살아남으려면 단연 콘텐츠 제작 능력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이 생태계를 활성화 시키는 능력도 대접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활발한 소통력만 있더라도 수입이 생길지도 모른다.
여러 사람들의 콘텐츠를 보고 반응하고 퍼나르는 유저들에 의해 또 하나의 직업군이 생기는 것은 아닐까?
블로거, 유튜버가 직업이 되리라곤 상상못했던 몇 년전과 같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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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플랫폼위에 세워지는 수 많은 소셜미디어가 갖게 될 기능은 크게 분리되지 않을 듯하다.
영상, 사진, 글의 분류가 없이 거대한 플랫폼이 생길지도 모르는 일.
텍스트 일색인 기존의 기사들의 영향력 역시 작아져가고 있다.
더욱이 UUNIO의 횡보만 살펴보더라도 이러한 소셜플랫폼이 곧 언론의 역할도 담당하게 될 것은 자명하다.
구 저널리즘은 소셜미디어 형태의 소셜미디어 저널리즘이 될 것이고
기자들은 지금보다 더 독자와 친근해 질 것이다.

또 기자의 장벽은 더욱 낮아질 것이다.
결국 기자는 전문 콘텐츠 생산자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현재 대한민국의 많은 블로거들 중에 전문성을 갖춰 '준기자'처럼 활약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1인 블로그를 키워 본인만의 매체(언론)을 만들고 활동하는 1인 다역의 기자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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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흐름은 전반적으로 퍼질 것이다.
유튜브가 나타나 모든 영상 콘텐츠가 개인화/취향화되고 이렇게 수도 없는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어떻게 알았는가. 이제 기존 매체들은 이전같은 힘을 쓰지 못한다.
오히려 방송사와 언론사들이 1인 미디어의 포맷을 따라 그들의 콘텐츠 기획력과 기존 활동에서 얻은 노하우를 활용하고 있다. 접목한다는 표현이 좀 더 정확한 것 같다.

3년전, 제일기획 피터김 전무의 인터뷰 기사를 인상깊게 본 적이 있다.
앞으로 10년간 소셜미디어의 형태는 완전히 변화할 것이며,
사람들과 밀착할 것이라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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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시스)

이런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덕목은 크게 3가지가 있다.

  1. 촉각
    블록체인 시장의 변화를 주의깊게 살핀다. 흐름은 하나로 통한다.
    블록체인 저널리즘에서 이야기했듯이 가장 빨리 대중화될 블록체인 기술은 바로, 블록체인 SNS다.
    https://yehey.org/kr/@pigtoonwake/1

  2. 기획력
    콘텐츠를 운영할 줄 아는 것이 최고다.
    당연한 이치. 소비자보다 생산자는 항상 적다.
    향후 콘텐츠가 더더욱 많아질 시대에는 결국 1인 1콘텐츠 시대가 열릴것이다.
    아주 사소한, 본인의 동선까지도 콘텐츠가 되는날이 올지도 모르니, 참고하시길.

  3. 사고력
    스마트폰, 1인 미디어 산업의 발전, 사물인터넷 시대, 자동화, 추천 알고리즘, Ai...
    모든것이 스마트해지는 파괴적 혁신의 시대.
    인간으로서 지켜낼 가장 큰 덕목이자 계속 변화할 미래 시대의 최고의 대응책이다.
    인간의 뇌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사고력의 끈을 놓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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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2018년 3-4분기면 새로 출시되는 플랫폼들이 있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초기 시장에 들어갈 때다.
뭐든 살아남는 자는 초기 시장 진입자다.
그렇지 않으면 아주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끈질긴 싸움을 해야할 터.
기대로 준비하는 새로운 생태계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