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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Fisherman and His Soul (8)

in #kr5 years ago (edited)

[242E] 검은 바닷물이 밀려왔고, 하얀 거품이 나환자처럼 신음했다. 해안가에서 하얀 포말이 발톱으로 바다를 할퀴었다. 해왕의 궁전에서 다시 애도의 울음소리가 들려왔고, 먼바다에서 거대한 트리톤들이 목이 쉬도록 뿔 나팔을 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