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특권과 세계경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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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국제통화기금, International Fund Monetary)가 선진국에 Infra 중심의 공공투자 증가를 촉구하고 금년도 성장률 전망을 소폭 상향조정을 검토한다. 한편 미국의 대형은행은 경기부양책 여부에 따라 수익성에 영향을 받는다.

  • 美달러특권의 지속성 여부

美달러특권에 대해 그 지속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이는 저축과 투자의 불균형이 심화한 것이 이유다. 그간 미국은 부족한 국내저축을 해외의 투자를 통해 경상수지 적자를 충당(充當)한다. 허나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19(우한폐렴) 이후 재정수지 적자가 누적되어 순(純) 저축률이 큰 폭으로 하락한다. 이럼에 해외로부터 잉여저축을 끌어오지 못할 경우 경상수지 적자의 심화가 우려된다. 2000년 이후 Global 외환보유액에서 달러화 비중이 축소되는 추세 속에 초(超)저금리로 인해 경상수지 조정은 달러약세로 충당이 불가피한 측면이 존재한다. 달러화는 그동안 대안(代案)이 없다는 논리로 이익을 누리지만 현재는 유로화 이외에 위안화, 암호화폐 등이 새롭게 부상(浮上)한 상황이다.

  • 美대형은행과 수익성 문제

美대형은행에게 정부당국의 경기부양책은 양날의 검과 같은 효과를 초래한다.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美대형은행은 정책당국의 경기부양으로 자산이 증가한 상태이지만 레버리지(Leverage) 규제방침 등에 의해 이들은 추가 완충(緩衝)자본이 늘어나는 부담에 직면한다. 경기부양책은 다수 대출수요자에게 도움을 주는 한편 관련 수요가 증가할 경우 은행의 수익성을 제고(提高)한다. 하지만 자본요건 압력은 시스템 리스크를 관리하는 금융권(은행)에게는 관련 압박이 커지며 자금조달 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존재한다.

  • 美물가상승률과 금리인상

美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에 의하면 자국의 물가상승률이 2%를 상회하는데 수년간 소요된다. 그는 물가상승률 평균 2%의 목표를 달성하기 전에 美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면서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를 용인(容認)하기 위해 금리를 낮은 수준에서 머물게 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한다. 참고로 2020년 9월 美ISM(공급관리자협회) 서비스업 경기지수는 57.8이며 이는 직전 8월(56.9)과 예상(56.3)보다 높다. ISM 경기지수는 기준점이 50이며 그 이상이면 경기확장, 그 이하임면 경기수축으로 해석한다.

  • 세계경제의 성장률 전망

국제통화기금( International Fund Monetary)이 금년 세계경제 GDP(국내총생산)성장률 전망치의 소폭 상향조정 한다. 이유는 세계경제가 위기상황에서 다시 회복중이며 선진국경제가 대규모 재정지원과 통화정책 완화로 경기회복세에 있기 때문이다. 반면 신흥국 등 저소득국은 취약한 의료시스템, 부채, 코로나19 영향을 많이 받은 산업구조 등으로 불안정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어IMF와 세계은행(World Bank)이 부채문제에 대응해야 함을 역설한다. 오는 11월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든 결국 추가적인 부양책이 시행될 거로 예상한 투지은행 모건스탠리는 미국은 V자형 경기 회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미국의 정치적 Risk는 올해 9월 주가조정을 통해 이미 선(先)반영된 상황이며 이는 최근 경기관련주(株)의 주가상승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 공공투자(Infra) 증가 촉구

IMF가 Global 각국의 정책당국은 과도하게 늘어나는 부채로 인한 위험이 촉발되지 않도록 공공투자의 양과 질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부채우려에 앞서 경기회복을 위해 사상 최저수준의 차입비용을 활용하여 Infra 관련 지출증가를 제언한다. 아울러 공공투자를 GDP 대비 1% 늘리면 2년 후 GDP가 2% 확대된다고 추정(推定)한다. 이는 EU에서 2~3백만 명의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으며 따라서 자금의 효율적 활용을 위하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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