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주식)투자시 고려할 인간심리 / 경기변동과 주가의 흐름

in #kr7 years ago


코인(주식)투자시 고려할 인간심리 / 경기변동과 주가의 흐름

이번 글에서는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실행이 잘 안되는 것과 간과하기 쉬운 내용을 다룹니다. 주식투자는 정보와 심리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실천이 잘 안되고 얻기도 쉽지 않은 분야입니다. 간단히 약술하겠습니다.

1. 투자정보의 정확한 판단

  • 이자율, 기업의 수익, 영업이익률 등의 주가결정 요인들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수집한 정보의 내용이나 적용방법이 남들보다 우위에 있어야 합니다.

  • 기관투자가 등의 투자자를 위한 설명회(Investor Relations)는 기업들이 매분기 실적을 발표할 때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략적인 홍보활동인 기업의 IR에서 제시하는 향후 회사실적이나 청사진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 시장환경(상황)에 따라 증권의 본질(내재)가치는 변하므로 수시로 기본적/기술적분석이 꼭 필요합니다.

2. 인간심리의 속성(마인드 콘트롤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한다)

저를 포함한 주식투자자 거의 모든 분들이 자주 느끼게 되는 것들인데 쉽게 치유가 안되는 것도 현실입니다.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일이겠지요.

  • 인간은 자기가 믿고 실행한 것이 결과가 다르게 나오면 자기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는 심리적 또는 인식의 편향성(편견)을 갖고 있다(자기 합리화). 이는 자산운용에 도움이 안됩니다.

  • 인간은 자기만이 올바른 선택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자기 멋대로 믿는 성향이나 심리는 불필요한 매매나 리스크를 발생시킨다(자기결정의 환상).

  • 인간은 자신이 받는 심리적 압박이나 불이익 때문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다른 이론으로 합리화 즉 인지부조화(Cognitive Dissonance)가 있습니다(일종의 자기기만의 성향)

3. 경기변동과 주가의 흐름은 어떠한가

코스피지수는 코스닥을 제외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많은 업종이나 개별종목들의 주가를 반영해서 산출한 수치로서 국내경제지표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거시경제적 접근방식은 제반 거시경제지표가 예측 및 관측하기가 쉽지 않으며, 업종 및 개별종목의 가격변화와 거시경제변수와의 관계설정이 명확치 않다는 점에 한계가 있다.

소득, 고용, 실업률, 환율, 소비, 투자, 물가, 임금, 기업이윤, 국제수지, 경기변동 등 거시경제변수는 많지만 여기선 경기변동과 주가는 흐름(움직임)이 어떠한가를 살피기로 한다.

3-1. 주가는 실물경기보다 약 1년정도 선행한다

경제활동은 상당한 규칙성을 보이며 주기적으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변동을 경기순환(Business Cycle)이라고도 합니다.

주가지수는 미래의 경기를 알려주는 경기선행지수보다 4-6개월정도 앞서 움직입니다. 그래서 주가의 흐름을 보면 앞으로의 경기동향 예측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주가의 변동폭이 크고 불규칙적인 경우에는 선행지표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경기선행지수는 실물경기를 6개월가량 선반영하는 지표입니다.
그러므로 주가는 실물경기보다 약 1년정도 앞서서 움직인다고 보아야 합니다.

3-2. 경기의 4국면(호황/후퇴/불황/회복)

위 그림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통적으로 경기는 4국면으로 나누지요.

  • 호황기(제1국면) : A지점에서 정점까지의 국면으로서, 경기는 활발이며 주가는 실적 장세를 바탕으로 큰 폭으로 올라갑니다.

투자↑, 소비↑, 고용↑, 소득↑, 출하↑, 이윤율↑, 물가↑, 임금↑, 은행대출↑, 이자율↑, 주가↑, 재고↓

  • 후퇴기(제2국면) : 정점에서 B지점까지의 국면으로서, 임금과 물가는 경우에 따라서 하락하며, 그 외 판매를 포함한 모든 경제 변수가 호황기와는 반대로 하락(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주가는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 불황기(제3국면) : B지점에서 계곡(Trough)까지의 국면으로서, 제반 경제변수가 더욱 침체되며, 기업도산이 속출합니다.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하며, 물가, 임금, 이자율도 대체로 하락합니다.

  • 회복국면(제4국면) : 계곡에서 C지점까지의 국면으로서, 침체국면에서는 경기는 바닥인데 주가는 상승한다.

그리고 지속적인 금리인하 및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 등으로 시중자금이 증시로 유입되면서 유동성이 풍부해지고 주식시장은 금융장세의 성격을 띤다, 즉 돈의 힘으로 주가를 끌어 올리는 장세가 됩니다.

정부와 기업은 경제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하여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한다. 경제성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설비투자와 소비가 늘기 시작합니다.

전통적이론에 의하면 경기와 주가는 위에서 설명한 4가지 국면을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순환 하는 것입니다


성공투자 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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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기초경제 주기에 대해서 되새겨 볼 수 있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본문 잘 봤습니다 저는 심리에 의해 투자를 망친 경험과 단기투자를 하기 위해 시간을 너무 많이 할애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봇을 만들고 있어요 ㅎㅎ up vote할게요 좋은 글 많이 부탁드려요~

성원에 감사합니다.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요즘 주식 회복기인데... 감사합니다 도움이 될듯해요. 현재의 국내 주식시장 경기를 제4국면으로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실적장세로 가는 회복국면(4국면)으로 봅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팔로우 꾹!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늘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와 나이스

감사합니다

글 정말 잘보고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투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래프로 쉬운(사실 어려워요ㅠ)설명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가르침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