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과 기후변동

in #kr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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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모건이 기후변동은 사업에 지장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한다. 한편 경기둔화를 방지하기 위해 유럽권역에서는 통화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 필요한 기후변동 관련 대응

JP 모건이 해수면 상승, 강우량 변화 등과 같은 기후 관련 Risk는 규제나 고객의 선택에 변화를 가져오고 결과적으로 고객관련 사업에 마이너스 영향을 초래할 우려가 있으며 환경보호단체 등은 화석연료업체와 거리를 두어야 한다

고 주장한다. 한편 ECB(라가르드) 및 잉글랜드은행(카니) 총재는 금융기관의 기후변동 관련 대응 필요성을 언급한다. 전자(前者)는 기후변동 Risk에 대한 투명성 향상이 중앙은행 주시 속에 금융기관에 요구된다고 표명한다. 한편 후자(後者)는 런던거점 금융기관에 저탄소사회로의 이행에 참여를 촉구한다.

  • 유로 존의 성장과 통화정책

S&P(Standard & Poors)는 유로 존 성장률 전망을 하향조정하고 ECB(유럽중앙은행)의 긴급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시한다. S&P는 신종 감염증 확산을 반영하여 2020년 유로 존 성장률을 1.0%에서 0.5%로 낮춘다. 특히 관련 여파가 심

각한 이탈리아의 성장률은 0.3%로 예상한다. 그리고 독일은 성장정체(停滯) 가능성이 크고 英성장률은 0.8%에 그칠 것으로 추산한다. 시장에서는 현 경기상황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예정된 통화정책회의 전에 0.1%p 기준금리를 내릴 수도 있다고 관측한다. S&P측은 유로 존 단기 전망은 악화되어 올해 성장

률이 코로나19로 인해 0.5% 하락을 전망한다. 코로나19 감염확산이 세계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현 시점에서 관련 규모, 기간 등에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유로 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경기부양을 위한 모든 조치 특히 재정부문 활용을 준비한다. 참고로 2020년 2월 유로 존 종합 PMI(구매 관리자 지수)는 51.6이며 이는 직전 월인 1월(51.3)보다 높고 예상치(51.6)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PMI는 기준이 50이며 그 이상이면 경기확장을, 그 이하 이면 경기후퇴를 의미한다.

  • 영국의 금리인하 전망 제기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ank of England)은 금리인하 관측을 강화하고 3월11일에 특별회의를 개최, 기준금리를 0.5% 내려 현재 0.25%이다. 이는 9명 위원의 만장일치이며 영국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이다. HSBC와 노무라는 미국처럼 영국이 긴급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노무라에서는 사전에 0.25% 인하할 시 3월 정기 통화정책회의에서 완화기조로의 전환에 시

간을 벌 수 있다고 평가한다. 새로이 취임하는 차기 잉글랜드은행 총재인 베일리는 신종 코로나19(우한폐렴) 감염확산으로 영향을 받은 기업, 그 중 중소기업에 지원(支援)대책이 필요함을 주장한다. 시장에선 새로운 총재 취임 이후 3월 26일 英통화정책위원회 개최 이전에 금리인하 결정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 남아공 신용등급 하향 Risk

남아공은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라서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 Risk에 직면한다. 부연(敷衍)하면 2019년 4분기 GDP(국내총생산)성장률은 전기 대비 연율 −1.4%로 전분기(−0.8%)에 이어 경기침체 국면이 지속한다. 이는 전력공급 불안이 주요 원인이며 향후에도 해당 문제가 해결될 징후가 별로 없으며 정부부채 확대 등으로 신용등급이 투자부적격으로 낮아질 가능성 상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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