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9월)에 영향을 미칠 불확실성 요인

in #kr9 years ago

국내증시(9월)에 영향을 미칠 불확실성 요인

국내증시가 작년 12월부터 상승세를 탄지 9개월 만에 하락하여 월봉으로 음봉을 만들었습니다. 9월은 월초보다 월말(하순)로 갈수록 상승반전으로 증시방향이 잡힐 것으로 예상합니다.

9월 초반까지는 조정흐름이 이어질 수 있으나 9월 중순을 지나면서 불확실한 변수들이 확인되고 시장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을 것이란 심리로 인해

시장이 방향을 잡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9월 국내증시를 좌우할 3가지 불확실성 요인들을 간략히 살펴봅니다.

국내증시 불확실성 요인 3가지

1.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Global Risk)

북한 Risk가 상당히 해소되지 않는 한 9월 중순까지 증시조정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변동성장세 지속). 과거 북한 Risk는 단기영향에 그쳤지만 주지하다시피

북한의 괌 타격 시나리오와 관련된 미국의 강경대응에 시장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이고 북한의 건국기념일(9/9), 노동당창건일(10/10) 등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불안감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매크로 이벤트(EU와 미국의 통화정책)

선진국의 통화정책 기조변화가 중요한 건 긴축(금리인상)신호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기 때문입니다.

세계경제를 리드하는 EU와 미국의 긴축사이클 진입은 채권수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시장금리에도 간접적 상승작용을 합니다.

채권시장과 증시를 비롯한 위험자산시장 전반을 크게 좌우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있을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9/7)와 미국 FED(연방준비위원회)의 FOMC(9/21)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FED의 경우 향후 점진적인 추가 금리인상과 자산축소의 시작에 대해 시장에서 어느 정도 Consensus가 형성돼 있으며,

반면 ECB가 기존의 통화완화규모를 축소하면 2009년 이후 지속돼온 QE(양적완화)의 시대가 마감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명시적인 완화기조를 유지하는 중앙은행은 일본은행(BOJ)만 남게 되고 다른 신흥국 중앙은행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3. 3/4분기 국내기업 실적

9월 하순경 3/4분기 실적의 윤곽이 잡히면 시장의 방향성이 잡힐 것으로 봅니다.

특히 사상 최대실적을 이어오던 삼성전자의 3/4분기 실적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란 우려는 주가에 선반영이 된 상황이고, 나머지 기업들의 실적동향도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특히 철강, 화학, 정유 등 경기민감 주식이 IT주의 실적 둔화세를 상쇄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점진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증시의 조정 이유 그리고 앞으로는?

지금 국내증시가 조정 받는 이유는 한반도 지정학적 Risk와 외국인이 IT(정보기술)주식 차익실현에 나선 것(7/25이후 외국인은 국내시장에서 3.25조원을 매도)이며

이는 경기지표가 꺾인 탓이라기보다는 심리나 수급영향 때문이라고 보며 국내증시 Valuation매력이 어느 정도 높아지는 구간에서는 충분히 상승반전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9월 하순 국내증시가 상승세로 방향을 잡으면 IT주가 다시 상승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며 아울러 새 정부 정책기대감에 내수주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진단합니다.

현재는 뚜렷한 수급주체가 없는 상황이라서 북한관련 Risk가 제거되거나 실적 Momentum이 확실히 부각되지 않는 한 개별종목 장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합니다.


성공투자 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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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ys님 정말 북 미사일 위협으로 인한 주식시장에 외국인자본이
많이 빠졌다 들었습니다. 지속적인 위협이 계속된다면 빠른 회복이 쉽지 않을 듯 하네요.. 정말 큰일입니다.

악재는 시간이 갈수록 내성이 생겨 악재로서의 역할이 약화됩니다. 북한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는 한. 오늘도 댓글 감사드립니다.

아 네 이해가 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