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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끄적]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일까요?

in #kr6 years ago

2002년 월드컵때 우리나와 이탈리아의 16강 경기 기억나시나요?
빗장수비로 유명한 이탈리아가 선제골을 넣는 것을 보며 이제 끝났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마음을 끝날때까지 마음을 졸였던 것이 생각납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든 사람이 그랬을거라 믿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장면을 16년이 지난 며칠 전에 티비에서 재방송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고 있는 점수를 봐도 마음이 편안합니다.
잠시뒤면 동점골을 넣고 그 뒤에 역전골을 넣을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믿음의 사람이 살아가는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 감당하기 힘든 일로 인해 패배감과 자괴감이 들 수도 있지만 반드시 그 끝은 다를 것이라 확신합니다.
물론 그 방법이 그 결과가 우리가 원하는 바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 믿습니다.
지금의 상황도 반드시 변하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실 수 있길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안에 있다면 반드시 이겨내실 겁니다.
그 분의 터치 한번이면 충분하리라 믿습니다.
오늘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그 분을 믿으며 함께 나아가시길 바래봅니다.
멀리서 기도로 댓글로 보팅(보팅은 너무 약소하네요 ㅜㅜ)으로 응원하고 갑니다.
생각날때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