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가 사실은 나쁜 놈이었다는 반전, 사실 기나긴 아메리칸 코믹스의 역사에서는 이제 반전의 축에도 못 듭니다. 유명했던 걸로 DC 그린 랜턴의 할 조던에 알고 보니 패럴랙스가 붙어 있어서 악당이 됐던 케이스가 있죠. 그런데 그런 반전이 있더라도 캐릭터 본연의 가치를 되짚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악당이 된 히어로에게 예전의 초심을 되살려 주는 것 같은 그런 전개 말이에요.
버뜨 이번 캡틴 하이드라 사건은 처음부터 끝까지 우주적 아티펙트의 장난질로 끝났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본연의 가치는 개뿔, 그냥 대우주의 기적 앞의 미생물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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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에 내공이 느껴지네요 ㅎㅎ 캡틴의 경우는 두고두고 회자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