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쏘의 소소한 이야기 #7 [희망과자 1호 죠리퐁]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소소한 이야기 '쏘쏘'입니다~ :-)


요즘 아빠는 배탈이 잦으셔서,
어제도 식사하신게 잘 못 되신건지 배가 아프시다며,
약을 사오라 하셨죠..
약국에서 약을 사고,
마트에 들러 집에 과자가 없는 것 같아
과자를 고르고 있던 중에
몇일전 @dmsqlc0303 러브러브 투럽맘(2♥mom) 님의
포스팅(희망과자 1호 죠리퐁)이 생각이나
죠리퐁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어렸을땐 죠리퐁 만큼 맛있는 것도 없어서..자주 먹었었는데
어른이 되어서는 다른 먹거리가 많아 과자를 고를때
죠리퐁은 관심 밖이였죠.


크라운제과에서 시작한 '희망 과자'라는 사회 공헌 프로젝트 1탄의 1호 제품

희망과자는 기존 1개에서 3개로 확대 되서, ‘콘초’와 ‘콘치’를 추가했다고 하네요,
콘초와 콘치에는 몇가지 예방 수칙이 담겼다고 하는데요

길을 잃었을 경우 ‘멈추기, 생각하기, 도와주세요‘,
모르는 사람이 따라가자 할 경우 ‘안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


아이들에게 미리 이야기 해주고 연습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쏘쏘가 꼬꼬마 시절..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셨었어요..
그래서 항상 집에는 오빠랑 저만 있는 날이 많았죠
저도 어렸을땐 파출소에 자주 갔더랬어요
정말 많이도 잃어 버렸었죠
그때마다 눈물 콧물이 범벅이 되서
한번은 누군가 데려다 주고
한번은 제가 스스로 파출소에 가서
집을 잃어버렸다고
울면서 아저씨한테 이야기 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그때 순경 아저씨가 박카스를 주셔서
맛있게 먹고 잠들었다 일어나니 엄마 아빠가 절 찾으러 오셨었죠.
엄마가 너는 정말 많이도 잃어버렸다고...
우스갯 소리로 어쩌면 진짜 딸이 아닐 수도 있다고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정말 감사한 일이 아닐 수가 없네요
(진짜 딸이 아닐 수가 없는게..
이렇게 닮았을 수가 없어요 남매...가...오빠랑 똑닮음..ㅠㅠ)

실종아동들이 하루빨리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희망과자 1호가 잘 되어서
2호 3호 같은 사회적 프로젝트가 더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너무 맛있네요~ㅎ

한주의 반이 갔습니다

여러분 조금만 더 힘내서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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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감사합니다

아~추억의 조리퐁^^ 저도 오랫만에 먹고싶네요ㅎㅎ

우유가 초코초코 해질때 호로록 마시니
더 맛있더라구요
(맛있어서 빨리 먹으려고 했던건 안비밀이네요)

박카스 먹고 잠들었다는게 킬링포인트입니까? ㄲㄲㄲ

사실은 얼굴이 꼬질꼬질 했다는게 빅 킬링 포인트 입니당

실종 아동들을 찾기에 항상 골드타임이라는 것이 존재해서 그 때를 놓치면 찾기가 매우 희박해진다고 해요...
이렇게라도 아이들이 부모님곁으로 돌아갈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맞아요. 얼마나 좋을까요
하루빨리 좋은 시스템이 구축 되었으면 좋겠어요

실종 아동들을 볼때마다 빠른 시일에 찾았으면 하고 마음으로 빌곤 하는데....마음이 참 아프네요 ㅜㅜ

52년만에 가족을 찾았다는 사례도 있으니
그 기적을 믿을 수 밖에요

조리퐁은 역시 우유에 말어 먹어야 제맛이죠!~ ^^

다먹고 난뒤엔 쪼꼬 우유가 된다는 사실이 있죠

쩝쩝..;; 아무리 먹어봐도 어릴때 맛이 안나..;;

역시... 초코파이 와 뽀글이는 군대에서 먹을때가.. 쵝오인듯..;;

초코파이는 교회에서 주일마다 요구르트와 함께 먹었던게 가장 맛있던 때가 아닌가..

스팀에서 조리퐁을 두번이나 보고나니...
특히 우유에 말은 저 비쥬얼을 보고나니 안사먹읈 가 없네요!

간만에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오랜만에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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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리퐁 먹은지 정말 오래되었네요. 예전엔느 우유에 말아서 먹으면 꿀맛이었는데 ^^
희망과자는 처음 알았어요. 분명 몇번이고 봤을 법한데 말이죠.

네 저도 이번에 @dmsqlc0303 님 포스팅을 보고 처음 알았어요
죠리퐁을 먹을 일이 없다보니..ㅎ
이번에 추억을 되살려 드셔보세요~^^

다음번에 먹을때 꼭 봐야겠어요~

네 이렇게 조금씩 알게되서 관심을 갖게 되면
그것 만으로도 반은 성공 한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죠리퐁에 우유에 말아먹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 아들도 매번 외치는 문구네요..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

엄마한테만 하면 안되는데..ㅎ
죠리퐁 두봉 중에 한봉은 오늘 아침에 아버지가
한그릇 하셨어요 ㅋㅋㅋ

와 죠리퐁 어렸을때 정말 많이 먹었는데.. 요즘 잊고 있었네요.. ㅠㅠ 오랜만에 저도 죠리퐁 사러 슈퍼 가야겠네용

저도 슈퍼에 가니 맞다 죠리퐁! 하면서 생각이 나서
사게 되었어요 ㅋㅋㅋㅋ

오랜만에 죠리퐁 먹고싶어지는 포스팅이네요 ㅎㅎㅎ

오랜만에 먹어볼만 해요 ㅎ

넘나 좋아하는 과자
심지어 한끼-ㅅ-;;
그러고보니 딴과자에서는
저런 운동을 잘 못본거 같네요. 조리뽕것만 기억남-ㅅ-

죠리퐁은 우유에 말아먹으면 더 맛있지만
우걱우걱 씹어먹어도 정말 맛나죠 ㅋㅋㅋ

죠리퐁은 손으로 계속 먹으면 뭔가 찝찝함이 있어서 ㅋㅋ저는 막 입에 털어넣어먹고 했었는데 ㅎㅎ 어릴적 생각나네요. 실종 아동들 ㅠㅠ 얼릉 부모님 곁으로 가시길.

한입에 털어 넣고 우걱우걱 씹어먹으면
그것도 맛있져~
모두 부모님의 품으로 하루빨리
돌아갔으면 하네요

우유에 말아먹으면 참 맛있죠^^

실종 아이들의 부모님은
하루 하루가 세상이 꺼져가는 느낌이실거에요 ㅜ

정말 저 아이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부디 그러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죠리퐁.. 맛있죠... 옛날 생각 나네요~^^

어렸을때 우유에 말아먹고 싶어서
자주 사먹었던 기억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