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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이야기를 납득할 수준으로 만드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이야기의 수준을 올리든지 납득의 수준을 낮추든지 ....

저는 말하고 깨지는 편입니다. 안 깨질 때까지 하면 되지 않습니까?

말하고 까여도 까인 것에 대한 자책없이 떳떳한 사람이라면 괜찮겠지요. 자신에게 떳떳하다는 것은 1) 몸, 2) 마음, 3) 몸과 마음이 만들어내는 표현이라는 것이 일치된 것이니까요. 그렇게되면 안까일 때까지 가는 것이 아니라 까임에 메어있거나 걸림이 없는 것이겠지요. 참 힘들지요. 100% 조화란 다양성이 존재하는 사회에서는 있을수 없지요. 단지 이해와 관용만 있는 거지요.

자신에게 떳떳하지 않으려면, 몸과 마음이 일치되지 않으려면 몸과 마음이 일치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야 하지 않습니까? 저는 제가 몸과 마음이 일치하는지, 일치하지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떳떳합니다.

@roundyround가 의미하는 바가 그녀의 모습이지요. 세상은 Perfection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Perfection을 지향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아름다운 것입니다.

나는 나로부터 나온 내 말을 갖고 싶다. 그제야 '나는 이렇게 느끼며, 이렇게 생각한다'고 마음껏 우기고 싶다. 신중함인지 소심함인지 잘 모르겠다.

여윽시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