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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여러분, 저는 스팀시티 프로젝트에서 빠지기로 하였습니다.

in #kr6 years ago

하늘님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아쉬운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죠. 힘써주셨고, 함께 고민해주셨고, 무엇 보다 좁혀지지 않는 생각들에 대해 만나서 이야기할 수 있을 때까지는 서로가 시간을 들여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을 줄 알았거든요. 하늘님의 긴 글을 읽고, 또 많은 이야기가 생각나지만, 접어두려고 합니다. 단체카톡창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서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을지언정, 되도록 오해가 생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해는 글이 아닌, 마주 보고 나누는 말로 풀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바쁜 일들이 와다다 터져 하늘님과 중간에 끊어진 통화를 이어나가지 못했던 것이 아직 마음에 남아있습니다. 언제라도 이어나갈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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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오후에 충전 후에 전화하시겠다 하여 통화가 가능한 시간 알려드렸고 몇시간 뒤 퇴근하는 버스 안이라서 통화가 곤란하니 통화 가능한 시간 다시 알려드렸으나 그 날 저녁에 밥 먹고 전화하시겠다는 분이 일요일 새벽에 제가 포스팅 올릴 때까지 전화나 문자도 안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지금까지도 안하고 계시고요. ^^;; 누가 보면 지금까지 제가 전화를 해도 안받고 거부한 줄 알겠습니다. ^^;

스팀시티의 가치가 제가 생각하는 가치와 맞다면 함께할 의향은 있습니다만 과연 스팀시티가 그럴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합니다. 제가 전달해드린 피드백 이후, 제가 스팀시티에서 빠진다는 포스팅 이후의 스팀시티와 Founder의 포스팅을 보면 그러기 매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개인정보보호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제가 스팀시티 일과 관련하여 부득이 업무협조를 위해 공적으로 제 개인 연락처 드린 것이니 삭제하든 남겨두든 그것은 알아서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굳이 삭제해달라고 부탁까진 드리진 않고 알아서 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아직도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어서 통화를 원하신다면 저는 스팀시티와 별개로 통화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