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카손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넘어 오자마자 캠핑장에 가서 자리를 잡았다. 프랑스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였고 더 활기차게 느껴졌다. 아마 날씨도 한 몫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자리를 잡고나서 캠핑장 바로 앞에 바닷가가 있어서 친구는 해수욕을 하고 나는 모래에 앉아서 여유를 즐겼다.
그러고 캠핑장으로 돌아와서 보니 비어있던 자리들이 많이 차있었고 우리 텐트뒤에 캠핑차가 프랑스에서 왔는데 자기들은 내일 떠난다고 교통권이 남았다고 하면서 남은 교통권을 모두 주고 갔다. 그래서 우리도 감사의 뜻으로 신라면 2봉지를 주었다ㅎㅎ매워서 잘 먹었을 지는 모르겠다..
다음 날 일찍 일어나서 씻고 준비를 하고 바르셀로나 시내로 가는 전철을 타고 사그라다 파말리아 성당을 갔다. 아직도 공사중이여서 아쉬웠지만 규모며 특이함에 눈길이 가장 먼저 갔다. 이런 건물을 설계하고 만들고 있다는 자체가 놀라웠다. 여기서도 놀라웠지만 바르셀로나를 돌아다니는 내내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왜냐하면 이 바르셀로나란 도시는 가우디가 없으면 없었을 거란 생각이 들 정도로 가우디의 손길이 많이 거쳐갔다. 어딜가나 다 가우디의 작품이었다. 그 다음 간 구엘공원도 가우디가 살던 집도 있었고 다 가우디가 만든 거였다. 이렇게 한 사람의 영향이 많이 간 도시가 또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많이 멋졌다.
반갑습니다 글 잘읽었어요~
팔로우 하고 갑니다~^^
시간나시면 맞팔 부탁 드릴께요!
네 반갑습니다~~
가우디의 작품들...
대학생 시절 배낭 하나 가지고 갔던 유럽여행에서 스페인이 너무 좋아 일정보다 이틀이나 더 눌러앉았던 기억이 나네요.
간만에 추억을 회상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
추억이 회상되셨다니 제가 다 감사합니다 (__)
저도 10년 전에 근처 캠핑장에서 캠핑 한적이 있는데 반갑네요ㅎㅎ!!
같은 곳 일수도 있겠네요!ㅎㅎㅎ
따뜻한 나라 좋아요~^^~
추운거 너무 싫어요 .. 그래도 곧 끝나겠지요..
날씨 너무 좋으네요..ㅎㅎ
네 이제 추위가 가는듯 하니 건강 챙기세요!
건축물이 규모가 어마어마 하네요~~
신라면 2봉지 정감있어요^^
과연 잘 먹었을 지가 궁금하네요ㅎㅎ
유럽여행~~저는 못가지만 >.< 가족들이 함께간 유럽여행 사진들을 봤죠!!
건축물 규모와 특히함이~~~놀라웠어요
새해복많이받으세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와 성당을 짓는건 정말 인간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보여주는 것 같아요. 사진 보니 정말 가고싶은 곳이네요. 제가 유럽은 한번도 안가봐서 로망이 있는데 그 로망을 seungki0님이 키워주시고 계세요.
그렇다니 기쁘네요ㅎㅎ나중에라도 꼭 가보신다면 정말 좋으실거에요!
2018년에는 두루 평안하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예전 배낭 여행때 잠시 들렀던 곳이라 더 정감이 가네요.^^
님 포스팅 보니까 다시 가보고 싶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다녀온지가 좀 되서 올리는 김에 다시 보는중인데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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