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 갯바위

in #kr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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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옛날의 남쪽바다
파랗게 물이 들어

밀물이 일렁이며 부서져 들어오면

외롭게
갯바위들만 바닷가를 지켰네

꿈에도 가고 싶은
옛날의 바닷가엔

수평선 아물아물 갈매기 날아가고

그 때의
기억속에는 갯바위만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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