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 태국에서 맛본 팟 카파오 무쌉 만들기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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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즐겁게 포스팅을 하여봅니당 :)

날이 너무 더워서 ㅠ.ㅠ
얼마 전 갔다왔던 태국 생각이 절로 나네요 ㅠㅠ

태국은 처음 가보는 거였는데요

거기서 가이드 분이 추천한 팟 카파오무쌉이란 요리를 먹었답니다

태국 바질이 들어간 돼지고기 볶음 요리인데요

태국어를 잘 모르니 설명은 구글링의 힘을 빌려봅니다

"태국어로 팟(볶다) 카파오(타이바질) 무(돼지고기) 쌉(다진)을 각각 뜻하고 여기에 밥을 곁들인다"

라고 하는군요............. ㅎㅎ

근데 너무 너무 제 입맛이 잘 맞더라고요

알고 보니 한국 분들은 이 요리 드시면 거의 요리법을 물어보거나
무슨 요리인 지 알고 싶어한다고 ㅋㅋ

약간 짭짤하면서 매콤한 그 맛이 딱 한국인 입맛에 맞거든요

여행 내내 하루 한번은 이 걸 먹으면서 폭풍 서치하다가

이 요리의 페이스트를 판다는 걸 알았는데 마트에서 보질 못해서

가이드님에게 물어봤더니 구해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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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 basil seasoning paste

그린커리 페이스트처럼 이것도 이렇게 소스만 넣어 볶을 수 있게 팔더라구요

가이드님이 5개나 구해주셔서 한국 돌아온 뒤에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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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면에는 영어로 사용법이 적혀있어요 ㅎㅎ
태국어를 몰라도 영어를 읽을 줄 알면 할 수 있음!

저는 돼지고기가 좋으니까 돼지고기로 준비해서 볶아보았죠.

양념이 가장 준비하기 힘든데 페이스트가 있으니
집에 있는 돼지고기와 양파만 넣고 만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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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게 다진 돼지고기와 양파를 볶다가

페이스트를 넣고 설명서에 써진 대로 물을 약간 추가 후 달달 볶아줍니다

약간 졸이듯 볶아주고 밥과 함께 그릇에 담아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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쨔잔-

이렇게 태국에서 먹던 그대로 ~!

아 물론 그거보다는 간이 좀 센 편이고 많이 매워요

현지에서 먹던 건 매운 맛을 조절 할수 있었지만 이건 아무래도 가공품으로 만든거니 ㅎ

그래도 현지에서 먹던 맛을 느끼기에 충분!!!

ㅠㅠ 지금은 다 먹어버려서.....
또 가서 사오든지 직구 해야 할 것 같군요....

동남아 음식은 맛이 참 풍부한 음식이 많은 것 같아요
식재료도 풍부하고 신선하구요

태국가는 비행기안에서 먹었던 기내식이 너무 맛이 없어서
향신료에 대한 겁을 잔뜩 먹고 갔었는데

의외로 처음 만난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태국에 대한 기억까지도
너무 아름답게 기억되어 돌아왔답니다 :)

또 가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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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unnie you just made me hungr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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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정말 맛있겠네요 ^^

네 맛있었어요 ^^ㅎㅎㅎ

환영합니다~
태국엔 출장으로 잠시 다녀왔었는데
음식이 입에 잘 맞더라구요
여행으로 한 번 다녀오고 싶네요
포스팅 기대할께요
보팅 팔로우해요~

감사합니다 팔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