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고였구나 싶은 생각을 하는 순간들...-2

in #kr6 years ago

대문 겸 프로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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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7 팔로워 961.jpg

2018.05.17일...
2017년 10월 가입하고 난 이후에...

달리고, 달리고, 달리면서
매겨진 팔로우 숫자 961

가입한지 얼마되지 않았다면..
해당 숫자가 되기 이전에

000팔로워 돌파 이벤트
관련 글을 올리며 도취했겠지만...


저만해도 팔로워 100명일때와 600명일때~
글 읽어주는 사람의 수가 별차이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저의 글을 꾸준히 읽어주고 댓글 달아주는 사람은~
어차피 매일 같은 사람이더라구요~

여기서는 구독자수 늘려서 "페북 스타"나 "유튜브 스타"맹키로~
큰 그림 그리려는 헛된 꿈은 버려야 합니다~

@keydon님께서 작성하신 포스트[스팀잇에 바란다!] 스팀잇에 바라는 세가지 요청 사항~ 내용중...




이라든지..


2018.05.17 진짜 팔로우.jpg
출처 : https://tool.steem.world/Post/BestFriendPosts


이라든지..
접하게 되노라면..


팔로워수가 늘어나는게 마냥
좋은건 아니구나
싶은 생각을 하며
나도 고였구나 싶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물론 그와는 별개로 실질적으로 찾아와서 보팅해주고 소통해주는 팔로워분들에게는
감사하고 고맙다는 글을 남깁니다.
)


2

1일 1닭

스팀잇x고팍스

등등....
이전에도....


@successtrainer님의 포스트
SBS 스페셜 제작팀과 스팀잇, 그리고 블록체인에 대해 인터뷰하다. 02/08

@roychoi님의 포스트
[SBS 스페셜] 관계자분이 스팀잇을 시작했습니다. 직접경험해보고 느낀점을 방송에 솔직하게 반영해주세요!!!

@jhani님의 포스트
[방송 탄 스팀잇] SBS 스페셜 다시보기 링크

@cagecorn님의 포스트
[SBS스페셜]짧은 소감평


이미 대중매체에 노출되어진 스팀잇
(정작 기억에 남는 건 E-에스토니아 관련 내용이었다 카더라...)

그리고...
속속들이 몰려드는...

스팀잇 유저수 100만 돌파

[경축] 스팀잇 100만 돌파!!!!

[title] 축! 스팀잇 계정 100만돌파! 축! @segyepark 님의 스팀툴에서 확인 가능한 스팀잇 계정수가 100만 을 돌파했습니다!!! 신난다!!

회원분들의 숫자를 보노라면..




선...수...입...장...!!!

어이~ 글쓰면 돈퍼주는 마을이 있다네!
그래? 가즈아~~~~~~~~~~~~~~~~~~~~~~~~~~~~~!!!!

유수한 블로거들이 대거 들어올 것이 불을 보듯 훤합니다.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나 다음에선 돈을 못벌었을지라도 콘텐츠 끝내주는 친구들 정말 서울스팀파크에사는 미생물처럼 많을겁니다.
그들이..몰려 옵니다!

@tata1님께서 작성하신 포스트
***스팀잇마을 포스팅 노하우 대잔치 Steemit village posting know-how festival 내용중....


라는 글이 실현되어지는 듯하고..
이제는 파이가 커지는건가 싶다가도..



해당 회원가입자수를 자세히 비집고 들어가보면..

잠수탄 계정


다중계정

버니의 다운보팅(부계정 포함).jpg



등등을 뺀다면..
과연 액티브하게 활동하는 회원분들을 기준으로 한다면....이라는
생각을 하며 마냥 좋아라 하지 않는걸 보면
나도 고였구나 싶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3

TV(SBS 스페셜), 지하철 광고, 고팍스x스팀잇 밋업

등등...
으로 점점 알음알음하는 이들이 커져가는 가운데...

가입하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가입하는 이들 중에서 미친존재감을 드러내는 듯한
양질의 글과 컨텐츠를 보면서..

후덜덜할뿐이었지만...

미친존재감을 드러내는 듯한 양질의 글과 컨텐츠
를 제공하는 스티미언에 대해서..


짤툰 심판.jpg


아이링 표절결과.jpg


이러한 검증(?)과정이라든지..


아무리 좋은 글이 올라와도 그것을 누군가 예리하게 큐레이션해주지 못한다면?
그 신진작가는 쓸쓸히 잊혀져가고 사라져갈 것이다.
그런 작가, 그런 글을 발굴해주는 전문적 큐레이터가 필요하다.
클레옵님이 스파를 임대해줘서 그런 일을 하고 있으나 만만찮은 일이다.
시스템적으로 그런 전문 큐레이터를 만들어
그들이 각 분야의 굿포스팅을 엄선하게 하고 그 질에 자기의 명예를 걸게 하자.

@tata1님께서 작성하신 포스트
순대국과 고팍스와 네드 내용중...

.
.
.
30에서 80달러 그림은 3달러.jpg

말씀대로 싸우는 논란 포스팅이 30~80달러 찍히는데,
우리 kr-art 작가님들 그림들이 3달라도 못 받는 것


위와 같은 이유 등등으로
잠수타고 동결되어지는걸 보면서..
(물론 밑도 끝도 없는 자기완결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이제는 스티미언분께서 가입했다는 글을 접하면
제공하는 이를 의심부터 하고
'과연 얼마나 활동해주실까?'
라는 생각부터 하려고 하니
나도 고였구나 싶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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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한도끝도 없고 좋은 쪽으로 생각해도 한도 끝도 없죠. 이왕이면 좋은쪽으로 생각하세요 ^^

고인 물이라면 고인 물인데 저 역시도;;;
저는 이 고인 물이 순환이 되도록 외부에서 계속적으로 새로운 유저가 유입이 되게끔 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아무리 같은 문제가 되풀이 되더라도 일장일단은 어디나 있는 것이고 선택한 사람은 남게 되는건 어디든 마찬가지니 말이죠.
kr-art에 아무리 8~14시간씩 그림 그려서 올려도 반응이 미비한 건 저 역시 경험한 바 확실히 힘이 나지는 않습니다. ㅎ
자체적으로는 양질의 컨텐츠라 여기는 그림도 보팅 금액의 탈력감(논쟁에 붙은 보팅금액과의 비교로)에 무릎 꺽일 때도 있지만 저야 뭐 제가 좋아서 남은거고, 고인물 자청하고 있으니 어쩔 수 없죠.
그래서 일단 계속적으로 고인 물이 흐를 수 있는 데 일조할 수 있는 컨텐츠들을 외부에도 만들고 있습니다.
팔로워(이웃)중에 액티브한 이웃들이 계속적으로 남아계신 것 만으로도 일단 의지가 되요^^

이렇게 활동 활발히 하시는게 어쩌면 가장 안 고였다는 반증이 아닐런지요 ㅎㅎ
마침 오늘 제 글에 실사용자수 추이가 나와 있답니다^^

오래하면 이런 고민도 생기는 것이군요.
저는 먼 미래의 일일것 같습니다. ㅎㅎ

팔로워 늘어도 별반 차이 없어서 읽어주는 분들만 포스팅 읽더라구요. 지금 팔로워에는 그냥 외국인들이 팔로워해준게 대부분이라 많이 늘어도 별반 차이 없을거 같아요.

플랫폼이 투박해서 그런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태그와 키워드 검색만으로 일일이 글을 보기는 어려우니까요ㅎ
좋은 고민 감사합니다^^

팔로워 수는 늘어도 실제 소통하는 수는 크게 변화가 없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잠수계정도 한몫하는거 같아요.

악성유저들 덕에 선량한 이용자들이 피해를 보지요..ㅠㅠ 신도자님 만큼 열심히 활동하는 분도 없는 것 같아요. 안심하셔도 될 것 같네요~^^

요즘 빈곤이나 학대 감성팔이 적발되신 분도 있는만큼 참...찝찝한 일이 많이 일어나서 어쩔수없긴 해요 ㅠㅠ

음... 이제 스팀잇 활동을 열심히 해보려고 하고 있지만 위에 말씀하신대로 가끔은 이해가 안되는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보고 조금 힘이 빠지기도 해요. 어쩔수 없는 거지만 뭐랄까... 힘이 안난다고 해야할까요? 아!! 그리고 제 포스팅에 많은 댓글과 공감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항상 생각하던 부분입니다. '허수'로서 팔로워 숫자가 뭐가 중요한가? 싶다가도 팔로워가 숫자가 너무 적으면 남들이 보는 이미지에도 악영향이 있겠다 싶습니다
뭐가 정답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어뷰저가 아니다 싶은 분들 위주로 다니는 거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