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사직동 그 가게 - 서촌

in #kr4 years ago

오늘 소개할 장소는
서촌에 위치한 티벳 음식점이라고 해야할지
물품점이라고 해야할지 약간 애매한 가게!

사직동 그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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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은 요런 모습인데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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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앞에는 티벳 속담도 써져 있고
티벳 옷들도 판매하고 있는 것 같네요~ㅎㅎ

카페 겸 식당(?)에 방문 전
판매중인 물품부터 구경해보기로 하고
물품 판매 장소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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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샾에는 이런 도장들도 판매하고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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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보던 것보다 더 많은
의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딱히 구매할만한 소품은 없었기에
구매는 다음으로 미루고 카페 겸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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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부른 상태였기에
식사 메뉴(커리)는 패스하고
바로 음료나 디저트류를 확인하였습니다~

찍힌 메뉴판에는 없지만 차이를 주문하였고
샤프란 라씨도 주문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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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나오기 전에
기본 차를 먼저 주셨는데요~

이건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인도, 티벳, 네팔 이런 쪽 가면 맡을 수 있는
특유의 향이 나는 그런 차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번씩 끌리는 향이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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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며 잠시 기다리니
차이가 먼저 나왔습니다~

차이를 드셔보신 분들은 또 아시겠지만
데자와(?) 음료수의 고급화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곳 차이는 다른 곳보다 시나몬 향이 강한
느낌이더라구요~

가격에 비해 양은 적지만
맛은 상위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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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샤프란 라씨가 나왔는데요~
이건...
제가 생각했던 라씨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라씨는 음료 형태의 라씨였는데
이건 거의 빙수 형태의 라씨더라구요~

비슷한 맛이 나긴 했지만
조금 더 신맛이 강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사직동 그 가게에서
소품도 구경하고 음료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봤는데요~

그럼 총평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서울에서 옛스러운 그리고 이국적인 느낌을 받고 싶으시다면 강추할 만한 곳!
음료도 음료지만 옆에서 커리 먹는 사람들의 메뉴가 더 좋아보임!!(커리 먹으러 재도전 예정)

가는 길을 찾는 건 쉽지 않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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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s like a very nice place to enjoy a #coff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