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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토너와 오베

in #kr6 years ago (edited)

내가 성실하게 살아내다보면 적어도 나한테 미안하다는 생각은 안들겠지.

맞아요. 스스로에게 미안하지 않은 삶이 좋은 삶인 것 같아요. 장기적인 인생이야 운빨이 많이 작용하니 내가 어쩔 수 있는 것보다 없는 게 더 많을 테지만, 하루하루를 성실히 사는 것은 내가 어쩔 수 있는 것이고, 그렇게 하루하루 살면 내게 덜 미안하고 눈 감을 때 아 이만 하면 괜찮은 삶이었어 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