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E] “그건 마치 북극의 오로라와 같다고 할 수 있지.” 딴 사람에게 물어본 질문에 늘 대신 대답하는 습관을 가진 왕이 말했다. “아니 훨씬 더 자연스럽다고 할 수 있겠군. 나는 별빛보다도 불꽃놀이의 반짝임을 더 좋아하지. 어떤 순간에 빛이 빛날지 미리 알 수 있으니까 말이야. 불꽃놀이는 마치 나의 플루트 연주만큼이나 즐겁다고 할 수 있어. 그러니 불꽃놀이를 꼭 보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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