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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우리가 웃음을 잃어버린 이유

in #kr6 years ago (edited)

의무감과 죄책감을 지우는 것이 싫어 칭찬마저 거부했던 제 청소년 시절이 기억나네요. 저는 이 곳으로 온 뒤 ‘의무’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대신, 정말 제가 좋아하는 것만 하고 있는데.. 그것도 그 나름대로의 죄책감이 들더라고요. ‘열심히 살지 않는다’는 죄책감. 저를 걱정^^해주시는 한국인 지인들 덕분이지요. 전에 @megaspore님이 쓰신 ‘이래도 지랄, 저래도 지랄’ 글 처럼, 그냥 그렇게 넘기고 있어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