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가 댄 라리머(스팀 창립자)의 명예를 훼손하다

in #kr7 years ago

요즘 트렌딩 섹션에서는 스팀과 비트쉐어스의 공동 창업자인 댄 라리머(Dan Larimer)에 관한 이야기로 뜨겁습니다. 최근 제가 번역한 글 "블록체인의 유력한 도전자인 EOS의 베일을 벗기다"는 코인데스크의 아론 스탠리가 EOS에 관해서 쓴 기사였는데요, 여기서 댄 라리머는 심한 비판을 받았죠. 기사를 요약하자면 라리머의 프로젝트가 기술적인 구체성도 없고 심지어 폰지 사기에 불과하다는 비판까지 받았죠. 물론 기사에서 말입니다.

그렇게 EOS에 대한 극단적인 비판이 있었던 가운데 외국 트렌딩 섹션에서는 이 기사를 파헤쳐 반박하는 글과 이와 관련한 논란이 계속 벌어지고 있어서 이것을 번역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참, 아래 기사를 보기전에 논란이 된 코인데스크의 기사 - 한글 번역을 꼭 먼저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자세한 것은 아래서 확인해보시죠. 트렌딩 포스트 원문보기



이번주 초 코인데스크(Coindesk)는 Aaron Stanley가 쓴 EOS를 다룬 커버스토리를 처음 게재했다. EOS가 컨센서스 2017의 스폰서 중 하나란 것을 고려하면 EOS에 대한 보도가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부정적이란 것이 놀라웠다.


EOS CTO and Steemit Co-Founder, Dan Larimer

나는 그것이 단지 장단점을 포함한 균형잡힌 스토리란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코인데스크의 스토리가 EOS의 창립자(Steemit 역시)인 댄 라리머(Dan Larimer)를 비방한 것은 실상 너무나 지나쳤다. 그 기사는 라리머를 비난하는 근거로 허위의 스팀과 비트쉐어스 토큰 및 EOS를 운영하는 것이 폰지 사기(ponzi scheme)이라고 했다.

그 주장에 대해 파헤쳐 보자.

스탠리의 기사는 표준적인 저널리즘 스타일로 작성됐다. 첫번째로 그 주장과 새로운 스타트업의 잠재적인 장점을 탐구했고, 다음으로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의 새로운 블록체인 도전자에 관한 장점과 약점을 논의한 인터뷰와 다른 전문가의 수준 높은 정리를 담았다. 여기까진 좋다.

새로운 산업의 성숙에 관한 신호중 하나는 독립적인 업계 미디어가 단지 치어리더로만 행동하는 대신에 장점과 단점을 보도하기 시작했을 때이다.

균형잡힌 저널리즘은 가상화폐 영역에서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인 반면, 강력한 독단을 가진 사람들로 가득 찬 경쟁이 치열한 업계에서는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전문가들'에게 너무 많은 신뢰를 주는 것 역시 위험하다.

내게는 그 기사가 스탠리가 도랑에 빠졌고 댄 라리머를 명예훼손한 것처럼 보였다. 그 기사는 관련 플랫폼과 사람들에 대해 겉핥기식의 분석을 함으로써 실패했고 그럼에도 입증할 수 있는 거짓들을 보도했다.


Ian Grigg

EOS에 관한 논의에서 스탠리는 명백히 되돌릴 수 없는 일을 했다. 그는 기사에서 "아마 EOS의 가장 주목할 점은 누가 참여하는 가다"라고 썼다. 그리고 CTO 댄 라리머와 CEO 브랜든 블루머(Brandon Blumer)에 관해 이야기했지만, EOS가 이언 그릭(Ian Grigg)과 댄 라리머가 팀을 구성한 사실의 중요성을 완전히 무시했다. 그릭은 금융 암호화의 신뢰와 법률 및 분쟁 해결 문제에 관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이는 그의 블로그에 자세히 나와있다. financialcryptography.com

코인데스크는 라리머와 그릭이 발표한 기술에 관한 기사를 무시했다. 예를 들어 "The Message is the Medium"과 같은 것으로 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여태 하지못한 방식으로 EOS를 확장할 수 있는 아키텍처의 근본적인 변화를 아주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었다. 또한 코인데스크는 지난 10월의 라리머의 기사에서 그가 이더리움의 문제를 분석하고 그것을 해결할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A better approach to Turing Complete Smart Contracs"라는 기사도 무시했다.

그릭은 비트코인의 설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리카도 계약(Ricadian Contract)와 삼중기입회계(Triple Entry Accounting)를 고안했다. 그 와중에 그릭과 라리머는 세 개의 완전히 작동하는 암호화 트랜잭션 시스템도 만들어 냈다. 이 둘은 분산된 거래 시스템의 설계에 새로운 사고를 도입했다. 그들은 확실히 그것을 제작할 기술적인 능력을 갖고 있다.

EOS의 백서는 토큰 판매 구상이 고래(Whales)들에 의해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됐다고 설명한다. (내가 이것을 홍보하는 것은 분명히 아니다) 그 아이디어는 토큰을 일주일의 기간에 걸쳐 판매함으로써 모든 입찰가를 평균화하고, 그것을 일년으로 늘려서 고래들이 나타나서 그것을 모두 가로채고는 제2의시장에 100%나 가격을 올려 파는 대신에 모든 사람들이 살 수 있게 했다. 이것으로 그들은 사람들이 가격 폭등의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FOMO, fear of missing out)을 가지는 것을 방지하려고 했다.

그것이 최선의 해결법은 아닐지 모르지만, 알트코인 시장에서 사기에 공통적인 요소인 펌프 앤 덤프 신드롬(pump and dump syndrome - 급등락 증후군)을 피하려 한 의도는 분명히 나타난다. 기사의 뒷 부분에서 스탠리는 라리머가 폰지 사기(ponzi scheme)를 하려한다고 비난하는 전문가들에게 단상을 마련하면서, 라리머가 토큰 백서 그 자체에서 피라미드 방식을 피하려는 의도를 보인 명백한 증거를 완전히 무시했다.


논란이 된 코인데스크의 25일자 기사

코인데스크는 EOS 토큰이 미국 시민과 거주자들에게는 제공되지 않으며, 오직 10%만이 창립자를 위해 확보된다는 것을 언급하지 않았다. 컨센서스 2017 소프트웨어 프리젠테이션에서(토큰이 아님), block.one의 CEO 브렌든 블루머(Brandon Blumer) 창업자를 위한 토큰이 전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토큰과 분배에 관한 모든 질문은 block.one과 관련한 최종판결이 있을 때까지로 연기되었다. 라리머에 의하면 창립자 지분은 커뮤니티와 대화한 후 변경되었다.

EOS 판매의 최종 조건으로 block.one에 대한 10% 예비확보는 커뮤니티와 조율을 통해 그 이익을 유지하는 것으로 됐다. 이것은 100%를 판매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못할 것이라는 커뮤니티의 피드백의 결과이다.

EOS의 뒤에 자리한 사람들과 기술에 관한 얕은 보도는 날림보도의 결과이다. 그 다음 섹션은 톤 베이즈(Tone Vays)를 인용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크리스 데로스(Chris DeRose)를 인용하면서 마무리되는데 그 중 어느누구도 공평무사한 당사자는 아니다.

블록체인 컨설턴트이며 라리머의 전 프로젝트를 했던 톤 베이즈에 의하면 회사에서의 가상화폐는 플랫폼을 과장하기 위해 작은 내부 서클이 대부분을 통제했다. "댄 라리머는 몇몇 PoS 기반의 프로젝트들을 시작했으며 그것은 모두 미심쩍었다"라고 베이즈는 말했다. "Bitshares와 Steemit은 내부자들을 위해 많은 양의 토큰을 만드는 것을 허용했으며, 그 후 PoS 기반의 프로젝트는 이러한 내부자들이 그들을 위해 영속적으로 가치 있는 토큰을 찍어내는 것을 가능케 했다."라고 덧붙였다.

내 생각에는 베이즈에 의한 위 주장은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비트쉐어스와 스팀잇은 모두 블록체인으로 작동한다. 만약 내부자들이 백서와 다른 문서에서 명시한 배포 계획 이외에 자신들을 위해 토큰을 찍어낸다면, 그것은 명백히 사기일 것이다. 그것이 베이즈가 말하는 바이다.


ScamCoin Host, Tone Vays

대신에 베이즈는 스팀 백서에 기록된 토큰 배포 계획이 내부자나 얼리 어답터가 새로운 코인을 얻는 데 있어서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했을 수도 있다. 만약 그게 그가 의도한 바라면, 그는 이것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스팀은 컨텐츠에 지불하기 위해서 꾸준히 새로운 토큰을 생성하여 토큰 보유자의 가치를 감소시키고 있다. 그러므로 심지어 많은 양의 토큰을 축적한 내부자들이나 얼리 어답터들도 그 가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새로운 코인을 수집할 차입된 능력(leveraged ability)을 얻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비트쉐어스와 스팀 둘다 블록체인으로 운영되기에, 베이즈의 주장을 입증하는 것은 하찮은 일이다. 증거가 어디 있는가? 스팀 블록체인에서 어떤 트랜잭션이 사기성 거래였는가. 베이즈 씨? 이러한 비방을 함으로써 베이즈에 대한 그의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에 관한 이해도에 의문을 불러 일으킨다. 코인데스크가 이러한 주장을 검토하기 위한 기초적인 질문도 하지 않고 아무렇게나 보도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것은 명예훼손이 된다.

  1. 명사: (사진을 포함해서) 게시하거나, 라디오, 텔레비전 또는 영화를 통해 작성 및 보도하거나 타인에 관한 허위로 그 사람 혹은 그/그녀의 명성에 해를 끼칠 수 있는 것. 대상에 대한 조롱, 증오, 경멸, 모욕을 주는 경향이 있는 것. 명예훼손은 비방을 기록 혹은 방송의 형태로 한 것이며, 구두에 의한 명예훼손(slander)과는 구별된다. 이것은 (민사상) 불법행위로서 인 또는 법인(신문사, 잡지사, 정치단체와 같이)이 그/그녀에 관한 주장이 거짓임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을 통해 손해배상의 소를 제기할 수 있다. 공표는 오직 한 사람에, 그것은 반드시 사실이라고 제기된 주장이어야 하며 의견으로 판명되서는 아니된다.

이는 블록체인과 삼중 기입 회계에 관한 훌륭한 점이다. 베이즈의 진술은 블록체인의 제3자의 감사에 의해 틀림없이 거짓임을 증명될 수 있다. 나는 스팀 블록체인에 대한 베이즈의 주장이 참인지 거짓인지를 제3자로서 감사하고, 여기에 게시해줄 것을 스티미언에게 요청한다. 우리에겐 이미 증인 시스템이 있다. 그렇지만 일종의 스팀 블록체인에 관한 통계적 리포트를 보는 것도 꽤 흥미로울 것이다.

만약 베이즈의 주장이 거짓으로 판명난다면 나는 스팀과 스팀잇 커뮤니티의 명예는 (스팀을 보유한) 커뮤니티의 모든 멤버의 자산 가치를 훼손시키는 방식으로 명예훼손되었으며, 라리머 그 자신이 법적 조치를 추구하지 않더라도 커뮤니티에 의해 그것이 행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스탠리는 웨인 보건(Wayne Vaughan)을 인용하면서 그가 여기에는 이익의 급증을 이끄는 비합리성과 광적인 요소가 있다고 한 것을 언급한다.

그러나 보건의 실제 언어는 다음과 같았다

그것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내가 보기에는 그들이 무엇에 열광하는 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아직까지 엔드 유저 어플리케이션에 관한 언급이 없으며 기술적인 구체성도 없기 때문이다.

그럼 스탠리는 "아직 구체적인 정보를 갖지 못한 데도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다"는 진술을 어떻게 '광적'이며 '비합리적'이라는 주장으로 바꿨을까? 이는 객관적인 관점에서 글을 쓰는 방법이 아니다.


트렌딩섹션의 원문 포스트

기사의 중요한 부분은 크리스 데로스(Chris DeRose )로 마무리 된다.

산업학자이며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크리스 데로스는 라리머의 지난 주장들과 가치에 대한 제안들이 완전히 현실성을 결여했다고 주장한다. 또 그의 현재 프로젝트는 심각하게 다뤄야 할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매우 뻔뻔하다. 그는 관대한 행동인 것처럼 제안하지만, 실상은 폰지 사기(Ponzi Scheme)일 뿐이다."라고 데로스는 말했다.

폰지 사기는 정말로 사기였다. 라리머가 폰지 사기를 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것은 그를 범죄자로 고소하는 것과 같다. 도대체 어디에 라리머가 폰지 사기를 하고 있다는 증거가 있는가? 같은 기사에서 두번이나 코인데스크는 자세한 검토도 하지않고 뻔뻔스럽게도 명예훼손적인 진술을 했다.

언론인들은 "현실적으로 (EOS)는 단지 폰지 사기일 뿐이다." 라고 뻔뻔스럽게 명예훼손적인 진술을 보도하는 것보다는 좋은 방법을 더 잘 알고 있다. 다음의 인용부분은 뉴스 매뉴얼의 언론인 및 미디어를 위한 전문 자료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누군가를 비방하기 위해서 언론인들은 스스로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어 인터뷰 대상자와와 같이 다른 사람이 한 말을 반복하는 것으로 누군가를 비방할 수 있다. 당신이 다른 사람을 인용하고만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무런 방어가 되지 않는다. 명예훼손적인 것을 쓰면 편집인, 발행인, 조판인 또는 방송국, 처음 그 단어를 발설한 사람과 심지어 신문 판매자도 함께 법정에 출두할 수도 있다.

이 전문가들에게 어떠한 이해상충이 있는지 살펴보자.

이 사람은 "이더리움은 잘 될수 없으며 이는 100% 허위이자 실체가 없는 것이다"라고 언급한 것과 똑같은 크리스 데로스이다. 데로스는 "이것이 카운터파티 프로젝트가 아닌 한 잘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사람이다. 그에겐 "이곳에서 발명되지 않았다(wasn't invented here)"는 증후군의 주요 사례가 있다. 자체 코인인 XCP를 갖고 있는 카운터파티의 팀 멤버로서, 데로스는 EOS나 이더리움과 같은 경쟁관계의 프로젝트를 언급하는 데 있어서 이해가 상충된다. 코인데스크는 이것을 언급하는 것을 무시했다.


Chris DeRose

베이즈는 데로스가 게스트로 출연한 CryptoScam이라는 유튜브 쇼를 진행하며 그들이 사기라고 주장하는 수많은 코인들의 계획을 분석했다. 그들이 논의한 프로젝트의 몇몇은 사기일 수도 있겠지만, 베이즈는 이더리움이나 라이트코인과 같이 성공적인 프로젝트들도 그 쇼에서 사기라고 비난했다.

이러한 유형의 분석이 커뮤니티에는 귀중한 서비스가 될 수도 있지만, 이것은 또한 유튜브 광고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기도 하다. 베이즈는 그의 모든 쇼의 소개에서 그의 컨설팅 서비스 가격을 홍보한다. 그는 다른 이들을 사기꾼이라고 비난함으로써 생계를 이어가며 이에 따라서 그는 중립이나 공정한 사람은 아닌 것이다. 이것이 베이즈의 많은 비평이 다 타당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그의 라리머에 대한 비방은 어떠한 근거도 뒷받침되지 않았다.

나는 이더리움이 채굴되기도 전부터 이에 반대해왔다. 왜냐하면 그들이 하는 일들을 눈여겨 봤기 때문이다.

데로스와 베이즈는 자신의 프로젝트로 시장에서 관심을 얻지는 못했지만, 크리스토퍼 히친스(Christopher hitchens)의 방식으로 그들보다 훨씬 더 유명한 이를 공격하며 유명세를 얻고 있다. 나는 베이즈 또는 데로스가 시간과 노력을 들여 라리머가 개발한 것을 이해하려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주류 경제학에서 비트코인의 많은 비평가들과는 달리 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에 돌을 던진다.

코인데스크의 기사에서 마지막 부분은 객관적인 시도를 위해 약간 뒤로 물러난다.

"이 팀은 진취적인 사람들과 그들이 생각하는 혁신적인 것과 사람들이 최고로 여기는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은 말했다. 또 다음처럼 덧붙였다. "나는 모든 이들이 혁신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을 지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우리가 세상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이다."

EOS에 대한 실제 비즈니스 활용 사례가 있는지 여부는 EOS 토큰의 장기적인 가치와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만약 그 목표를 실제로 보도하려 했다면 아마도 이것이 이 기사가 집중했어야 할 부분이다. 덧붙여 EOS의 미지수는 CTO인 댄 라리머가 아니다. 라리머는 끊임 없이 기술을 전수할 뿐이다.

미지수는 block.one과 그 CEO인 브렌든 블루머(Brendan Blumer)이다. 그것이 내가 질문을 하고 싶은 부분이다. 이 사람은 누군인지, 그가 어디에서 돈을 벌었는지, 과거에 그가 어떻게 해왔는지 말이다. 그러나 코인데스크에게는 "사기다!" 라고 외치는 녀석을 인용하는 것이 훨씬 쉬운일이고 심도 깊은 보도를 하는 것은 피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사기라고 공격하는 것과 그것이 절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커뮤니티의 트롤을 인용하는 것은 그저 당파적인 저널리즘(partisan journalism)에 불과할 뿐이다. 코인데스크나 저자인 스탠리가 주장하는 것에는 이 기사를 쓰면서 밝혀지지 않은 이해 상충이 있었을 지도 모를 일이다. 또는 아론 스탠리가 진정한 조사를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탓에 보도하기 쉬운 것에만 매달렸을 지도 모른다. 어느쪽이든 이 기사는 코인데스크의 신뢰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이다.

이해관계에 대해 말하자면, 나는 block.one 또는 EOS로 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으며 EOS토큰이나 block.one의 지분도 갖고 있지 않고, 대중에게 EOS토큰에 투자하라고 권유하는 것도 아니다. 스팀 커뮤니티의 다수와 함께 EOS에 대해 배우고 런치 파티에서 EOS 커뮤니티 전도사가 되기 위해 라리머가 제안한 컨센서스 2017의 무료티켓을 수락한 바 있다. 나는 EOS와 EOS의 벤처 펀드인 block.one의 리더와 멤버들을 만났다. 나는 많은 질문을 했고 깊은 이해를 얻었다. 참, 그리고 글을 쓰는 중에 내 스팀 총 자산은 30달러 밖에 안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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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의 미래예측도 틀리는 급격한 변화 속에 살고 있기 때문에 자기 주관이 참 중요한 세상인 것 같습니다. ㅋ
과거 IBM 회장도 세계 컴퓨터 시장 규모는 5대라고 했다 하고, 비행과 우주에 관해서 많은 회의론이 있어왔죠.
그 옛날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까지 갈 것도 없죠 ㅋ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DPOS와 스팀 그리고 라리머의 행보는 '사기' 수준이라기엔 충분히 혁신적이고 미래가 있는 기술이라고 보여집니다.

이번 글역시 하나의 의견임을 생각해보면 역시 한 인물에 대한 평가는 냉정하고 객관적일 필요가 있는 게 더 분명해진 것 같습니다. 특히 라리머의 경우는 이전의 행보에서 구현해낸 것들을 볼 때 그러한 것을 할 기술력이 없다든가 하는 비판은 좀 맞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이것의 발단이 된 기사를 통해 EOS에 대한 다른 시각을 듣는 것도 좋았지만 이것을 받아들일 때도 논박을 훨씬 더 엄격히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변화와 혁신은 우리가 막을 수 없죠. 단지 그 변화가 이미 시작됐을 때는 다른 사람들도 그 물이 발밑에서 차올라 점점 떠밀려 갈뿐이겠죠. 라리머를 더 지켜보고 싶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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