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데이터가 돈이 된다'…토큰 보상형 블록체인 급부상
http://news1.kr/articles/?3485913
빅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자신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보상으로 토큰을 지급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업체 '메디블록'(Medibloc)은 처방전을 올리면 토큰을 보상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약올림'을 베타테스트 중이다. 이들은 환자가 앱을 통해 올린 처방전마다 가치를 매겨 자체 토큰인 '메디블록'(MEDX)으로 보상한다. MEDX를 일정 기준 보유한 이용자는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에 매도해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 뷰티 소셜미디어(SNS) '코스미'를 운영하는 코스모체인은 화장품 리뷰를 올리거나 댓글과 칭찬 기능을 통해 콘텐츠를 평가하고 활동하는 이용자들에게 포인트 개념의 '코스모파워'를 지급
블록체인 기반 보험플랫폼 '인슈어리움'(Insureum)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건강과 보험을 엮었다
환자는 향후 자신의 처방전 정보를 제약사·보험사 등 제3업체에 판매할 수 있다. 의료기관은 데이터 확보 측면에서 유리하고, 제약사는 조건에 맞는 임상환자를 쉽게 모집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확보한 이용자 데이터는 자체 브랜드에도 도움이 되지만 관련업계에 판매할 수도 있어 제2의 수익창출 수단이 된다. 그러나 수익을 만드는 주체가 기업이 아닌 이용자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과는 차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