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비트코인 가격이 약 7,000달러대였을 때 미국 산타클라라 대학 재무학과 'Atulya Sarin' 교수는 암호화폐 마이닝 비용이 상승하는 것에 대해 선물 투자자들의 투자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의견을 발표한 적이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45% 더 하락한다면, 비트코인은 '죽음의 소용돌이'에 들어가고, 그것은 결국 '무가치해지는 것'에 가깝게 바뀐다고 내다봤다. 사린은 마켓와치(MarketWatch)에서 발행한 한 잡지를 통해 비트코인이 광부들의 예상 채굴 비용보다 가격이 떨어지면 '고통스러운 제로'로 떨어지기 시작한다고 주장했다. 채굴 비용이 감소함에 따라 그는 비트코인 가격도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선물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비용보다 더 높은 비용으로 제품을 만드는 것은 가치를 파괴합니다. 따라서 어떤 합리적인 투자자도, 심지어 비트코인의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고 강하게 믿고 있는 사람일지라도, 광산의 비용이 미래 가격보다 높고 현재 더 낮은 가격에 선물 시장에서 잘 구입할 수 있다면 마이너들에게는 그 어떤 인센티브도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채굴 활동이 중단되더라도 그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금과는 달리, 비트코인은 누가 그것을 소유하고 있는 채굴 활동에서 벗어나는 가치를 가질 수 없습니다. 채굴 활동이 없는 비트코인은 아무 값도 없는 암호화된 숫자 집합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