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이공계의 뇌로 산다.

in #kr5 years ago

세상을 깊이 있고 유용하게 살아가기 위한 과학적 사고의 힘

너무 과학적인 내용이 담긴 전문적인 내용은 아닙니다. 다양한 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재미있게 잘 풀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에 소개된 내용이 대부분 알고 있는 것과 상반되는 것이기 때문에 잘못된 고정관념을 바로 잡아 줍니다. 책에 소개된 새로운 것들은 모두 과학실험을 거쳐 얻은 결론이기 때문에 신뢰가 갑니다.

책 요약

1. 빠지기 쉬운 사고의 함정

인지과학 실험을 통해 얻은 인간의 인식을 다루고 있다. 인간의 인식 능력은 완벽하지 않기에 종종 편견을 갖게 된다. 하지만, 쉽게 빠지는 사고의 오류가 무엇인지 안다면 그것을 피할 수 있고 이성적으로 직관할 수 있을 것이다.

2. 과학적인 자기계발과 자기계발적인 과학

자기계발을 이야기한다. 자기계발에도 과학적인 법칙이 있으며, 자산의 장점을 발휘하고 단점을 극복해야 한다. 특정 분야의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훈련이 필수적이다. 어떻게 공부하고 훈련해야 하는지에 대해 실천 가능한 노하우을 알려준다.

3. 이공계 멍청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과학을 이야기한다. 과학적인 사고 방식을 알면 최소한 사기당할 확률을 낮출 수 있다. 오늘날 처럼 정보가 쏟아지는 시대에는 과학적인 사고를 해야 한다. 많은 과학 지식을 갖추고 과학연구에 종사한다고 해서 과학적인 사고력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원로 학자라도 엉뚱한 말을 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과학적인 사고방식은 모두에게 유용하다. 이 책은 과학적인 사고를 키울수 있게 도와준다.

책 발췌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아우만이 1976년에 발표한 논문 <다름에 대한 동의>는 역사에 남을 걸작이라고 평가받는다. 그는 이 논문에서 이성적이고 진실한 두 명의 ‘진리 추구자’가 어떤 문제를 두고 논쟁한다면 그 필연적인 결과는 두 사람이 합의를 이루는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렇다면 반대로, 논쟁이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불쾌하게 끝났다면 그중 한 사람은 필연적으로 위선자일 수 밖에 없다. - p. 42

 

심리학자들은 사람의 지식과 기능을 세 개의 동심원 구역으로 나눈다. 가장 안쪽은 ‘편안한 구역’으로, 우리가 이미 익숙하게 할 수 있는 각종 기능이 여기에 속한다. 가장 바깥쪽은 ‘공황 구역’으로, 우리가 금방 배울 수 없는 기능이 속해 있으며, 중간에 위치한 구역은 ‘학습 구역’이다. 효과적인 훈련은 반드시 훈련하는 사람의 학습 구역내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 또 훈련하는 사람은 반드시 자신이 개선해야 할 부분을 수시로 파악해야 하나. 어떤 것을 이미 익혔다면 더 이상 거기에 시간을 쏟지 말고 어려운 부분을 공략해야 한다. - p. 144

 

지식을 얻고 싶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보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정규 교과서나 유명 전공 서적이 가장 좋다. 사람이 없는 조용한 곳에 앉아 여러 번 읽고 필기하면서 내용을 정리하고, 연습문제를 풀어보며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 p.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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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북이오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많은 문헌의 오류를 수정, 정성스럽게 다국어 버전의 디지털 문서로 출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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