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감성글'에 대해

in #kr6 years ago (edited)

20180516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나는 할 수 있는 만큼 타인을 존중하고 싶다. 왜냐하면 존중받고 싶기 때문에. 최근에 또 논란이 되고 있는 분들로 인해 감성글이 비난거리처럼 언급이 되는 것을 보며 덩달아 내 자존감과 자신감이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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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글들을 보면 나의 자존감과 자신감이 떡락하는 걸까?
그건 내가 감성글이라고 할 수 있는 글을 쓰기 때문이겠지.
그렇다면 나는 왜 감성글을 쓸까.




나에겐 이런 글을 쓰는 것이 필요하다. 나의 내면을 글로 묘사하고 그것을 읽으며 다시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들의 감성글, 경험담, 삶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나만 이런 것을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고, 나도 그저 많고 많은 사람 중 하나라는 확인이 필요하다.




내 글이 혹여 다른 사람의 동정을 사기 위해 쓰여졌을까 불안했다. 보팅을 받기 위해 주작했다고 읽혀졌을까 불안했다. 난 괜찮을 거라고 스스로를 달랬다. 하지만 스스로의 욕심과 양심의 밸런스를 믿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과거의 나를 확인하기 위해 내가 쓴 글들을 정주행 해야 했다. 글쎄, 밸런스가 맞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런류의 글들은 먼저 내 글을 읽을 나를 향해 쓰고, 마크다운과 태그선정 그리고 잦은 수정 등 이 글을 읽을 타인을 의식하며 마무리한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그래도 분명한 건, 부끄러움 방지용의 꾸밈은 있을지언정, 거짓은 없다는 것. 생각을 더하거나 빼는 등 글을 꾸민 것이 나는 신경이 쓰였던거구나. 꾸밈과 거짓의 차이를 잘 몰라서.

참 다행이다. 찾아낸 내가 떳떳한 나여서. 스스로에게 실망할까봐 솔직히 너무 무서웠다. 다들 이렇게 스스로를 의심할까? 自信感(스스로 자, 믿을 신, 느낄 감. 스스로를 믿는 감정)은 줄고, 겁은 많아졌다.




내 속에 있는 말들을 스팀잇에 풀면 매일 감성글 하나씩은 나올 것 같다. 그런데 감성글이 거북하신 분들이 있다고 생각하니 자꾸만 유스단톡에서 풀게 된다. 이런 것을 일본어로는 場違い(바/치가이)라고 한다.

場(바) 장소가 / 違う(치가우) 틀리다

違う(치가우)는 동사형, 違い(치가이)는 명사형. 場違い(바/치가이)의 의미는 엉뚱한 곳, 부적절한 곳이라는 뜻이다.

나의 이러한 고민과 속 얘기는 유스단톡에서 할 말이 아니라 내 가족이나 친구, 적어도 1:1로 할 말이지 않나? 내가 유스단톡의 물을 흐리고 있다고 느낀다. 그럼에도 멈출 수가 없다. 도대체 나는 왜 이런건지 곰곰이 생각해봤다.




나에게는 지금 이런 과정이 필요하다. 이런 나를 외면할 수 없다. 이런 나를 외면해서는 안된다. 이미 가족과 친구들은 2년 가까이 나로부터 비슷한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 뭐, 상황이 그렇게 쉽게 달라지지 않으니 같은 이야기가 되버리는 게 당연한가??? 그들이 나의 무게를 감당할 수 없을까봐, 이 상황이 이제는 나의 삶에 별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처럼 웃으며 가볍게 말하게 된다. 괜찮은 척 하다 보면 정말 괜찮기도 하고. 근데 언제까지고 괜찮은 척 하는 건 지치기 때문에 결국 가족과 오랜 친구들이 있는 한국보다 내 공간이 있는 교토가 제일 편하다.

온오프라인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즐겁게 대화하고, 내가 생각해도 난 이제 정말 정말정말정말 괜찮은 것 같아! 라고 느끼다가도 그새 또 어두워져 있다. 내가 진정한 나의 인생을 살기 위해 이런 나를 밖으로 꺼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빨래는 세탁기를 돌렸다고 끝이 아니다. 세탁기 밖으로 꺼내서 볕과 바람을 쐬게 해야 뽀송뽀송 기분 좋게 마를 것이고, 그래야 좋은 냄새가 난다.




누구라도 볼 수 있는 블로그에 왜 이러한 감성글을 적고 싶었는가 늘 자문을 했었다. 자답이 두루뭉실 떠다니는데 언어화를 하지 못해서 잘 알 수가 없었다. 근데 윗 글을 적으니 이제서야 보인다. 언젠가, 먼 훗날, 가족과 친구들이 내가 과거에 어떤 고민을 했고 어떤 상태였는지를 이 글들을 읽고 알아주었으면.

그대들을 사랑하는 만큼, 나는 아직도 내가 다 극복하지 못했다는 것을 진지하게 말할 수가 없다오. 그대들 앞에서 나는 숨김 없이 얘기하긴 해도 언제나 웃음으로 얼버부리고는 마치 삐에로처럼 그대들의 미소를 바란다오. 그대들이 이 글을 읽고 있을 때엔 부디 내가 다 극복해서 건강한 사람이 되어있길 바라오. 그래, 나 고백하건데, 사실 아직도 과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오.

지금, 가족과 친구들에게 그렇게 말해봤자 내가 너무 힘들어 질 것 같다. 아직도? 라는 말을 듣기가 싫어서. 그래서 지금은... 물리적인 거리를 만들고 가끔 만나서 그들이 잘 아는 나를 꺼내어 가능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것이다.




이런 글을 쓰는 용으로는 스팀잇이 아닌 다른 플랫폼이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스팀잇에는 그림이나 올리고.




누군가 날 멀리하고 불편해하고 싫어하고 미워하게 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무섭고 두렵다. 하지만 나는 늘 누군가 날 멀리하고 불편해하고 싫어하고 미워하게 될 것이라는 걸 안다고 해도 진정 필요하고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은 내가 너덜너덜 해질 때까지 물고 늘어진 것 같다. 아... 너란 녀석, 지난 과거를 쭉 돌이켜보니 늘 행동은 대담, 마음은 찌질이었군... 뭐, 그래도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는 거니까 봐주자.




나는 찌질하게 다른 사람들을 신경쓰면서도 계속 감성글을 올리게 될 것이다. 필요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의식의 흐름... 으로 적어보았다.
흠... 오늘의 나는 안자고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아침이 밝았다.
오하요우&오야스미.




뭐, 지금의 생활은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기 위한 던전이다.
원래 던전이 가장 렙업하기 좋은 법. 렙업은 원래 힘든 법.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내가 타협점을 찾은 미래의 나.




아... 망했다. 잠을 안잔다.
이제 정말 자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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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불면증이 있어서 새벽하늘이 푸르스름하게 될때쯤에야 잠이 들때가 있는데 그런날이면 평소보다 더 우울해지고 자괴감이 들더군요. 세상에 자는것만큼 쉬운일도 없는데 나에게는 그것도 힘든거죠.
스팀잇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개인의 선택일 뿐입니다. 감성글로 10달러의 보팅을 받았다는건 그만큼 사람들의 공감을 샀다는 뜻이죠. 스모모님의 감성글을 추하다고 하는 사람은 길에 핀 들꽃도 허접하다며 밟을 사람일겁니다. 들꽃도 장미도 종류가 다를뿐 똑같이 아름다운건데 말이죠.

저도 감성글 좋아해요. 쓰는걸 더 좋아하지만 읽는것도 좋아해요. 아 나만 이런감정 느끼는거 아니구나 내가 이상한거 아니구나 하며 안도하고 공감해요.
저도 용기내서 감성글을 올리고 싶지만 그런것가지고 그러냐 또 그러네 (항상 감성터지거나 우울해지 이유는 똑같은것 같더라구요)라는 말을 들을까봐, 생각이라도 할까봐 항상 올리지는 못하고 있어요. 내가 얼마나 우울한 사람인지 알면 사람들이 멀어질거같기도 해서요.
사람은 다 달라서 아픔을 받는정도가 다른데 비교를 한다는게 너무 이상한거 같아요.

공감가고 너무 멋진말이 많아서 하나하나 인용하고 싶지만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_@

감성글이든 이성글이든, 좋아하고 동의하는 사람이 있어서 보상을 받는 것이겠죠. 글을 쓰고 싶고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무슨글을 쓰든, 무슨말을 하든 그건 화자의 마음이니 듣지 않고 보지 않으면 그만이죠. 어쩌면 저런 말을 내뱉는 분이야말로 지독하게 감성적이군요. 이유도 근거도 없이 그냥 "감성이 난무하다"란 말 한마디로 던져놓은 욕비스무레한 말에 @sumomo님께서 그 대상이 되지 않기 위해 마음쓰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분도 하고 싶은 욕한마디 툭 던지는게 자유지만 우리가 그런 자질구레한 잡설 한마디를 의무적으로 들어줘야 할 필요까진 없을 것 같습니다. 편하게 하시고 싶은 글쓰시고 말씀하시죠. 제가 @sumomo님 말씀 즐겨듣겠습니다.^^

감성글을 쓰던말던, 남이 감성글을 쓰던말던 신경안쓰면 될 문제인데, 우리는 남을 너무많이 신경쓰고 사는듯합니다... 자존감이 필요하고 자신감이 필요합니다. 남is뭔들..

거짓이 아니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수익을 위해 거짓으로 짜내는 감성글과는 다르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맘껏 쓰세요^^
맘이 풀릴때까지.
(전 못했지만요.흐흐)

우선 저기 비난글의 수준만 봐도 그 사람의 인성수준이 짐작이되네요
저런글은 무시하는게 답인듯 싶습니다.

감성글...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안이 될수도, 또 누군가에게는 옛추억의 그리움,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애틋한 눈물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런 글을 쓰시는 분들은 누군가의 마음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 집에서 인정하는 글쟁이지만(감사합니다 우리가족) 한발짝만 나오면 저작거리 글밖에 되지 않는 수준인데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글쓰는게 좋아서 멈출수가 없어요^^;;
저같은 사람도 글쓰는걸 두려워하지 않는데 @sumomo님인들 어떠랴~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성글이라기 보단... 스모모님 말씀처럼 누군가의 내면을 표현한 글을 좋아하기에 위드미님 그리고 아이디가 거론되는 다른 분들의 (용기있어 보이고 솔직해 보였던) 글을 좋아했던 1인으로서 이번 사건에 대해 굉장히 어처구니가 없고 배신감도 큰 건 사실이지요.

저 디씨의 글처럼 '주작'이란 단어가 들어갈 만큼 사건이 진행되는 듯해 화나는 건 사실이지만,
감성글 자체를 싸잡아 비난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자신의 내면을 표현해보지 못한 혹은 표현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만 할 수 있을 듯 합니다ㅎㅎ

반갑습니다 스모모님! 유스단톡이 요새 핫하다는 소문이 있던데 일원이시군요😛

저런 의미없는 비난에 상처받지 말기를.. 감성글이 뭐 어때서요. 그런 글이 보팅을 많이 받는다는 건 그만큼 다른 사람의 공감을 얻어냈기 때문이겠죠. 다만 최근 그것을 악용한 사례가 발견되어서 더 씁쓸해지는 것도 있지만요. 거짓말하는게 아니라면 당당해졌으면 좋겠어요. 감성글 참 좋아합니다. 이번엔 진짜라구요.

내가 글을 읽고 만족하면 좋지 않을까요 ?

스팀잇의 보상풀은 투자(스팀파워구매)로 발생되는데
사람들은 글이 보상풀을 만든다고 생각하죠...
(물론 좋은 글이 있어야 사람이 유입 되는건 맞지만...)

또한 글을 즐기는일잔 독자 입장에서는, 글 자체가 좋으면 좋은 것이죠... it's simple !

두가지 가치? 가 혼용되는 이 스팀잇에서 적절한 안배가 필요하겠지만... 내가 진실되게 행동 한다면 그걸 믿음 된다 생각 해요~

believing yourself.

나 자신이 내면의 소리를 외면한다면 마음속으로 슬플거같아요. 스모모님이 가끔 이야기를 풀때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걱정되거나, 누군가로부터 ‘감성글따위를 쓰고 앉았네’ 소리를 듣는 게 걱정된다면, 그런 이야기를 기다리고 위로를 장전할 이들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내 편을 만족시킬 수는 있어요. 굳이 노력하지 않더라도😊

모든 글에는-그 정도에 차이가 있겠지만- 저자의 감성이 녹아느는 법인데, 그걸 추하게 여기다니. 그 사람 말대로 정말 ‘추했더라면’ 보팅도 없었겠죠. 스티미언은 무엇이든 창작할 권리가 있고, 어디까지나 그 글을 읽는 것은 사람들 스스로의 선택인 걸요.. 오늘 글에도 이렇게 댓글을 쓰며 함께 공감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그만큼 공감되는 글을 쓰신다는 거죠. 저는 스모모님의 감성이 좋아요.

블로그라는 것이 소통의 한 종류라서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모두 공유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논란이 되는 것은 이 스팀잇의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때문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드네요

저런 말을 싸지르는 사람이야말로 추한겁니다! 전 스모모님 감성글이 좋아요 멈추지말아주세용

타협점 찾지마여! 싫으면 안보면 되는거구용. 내가 나를 표현하겠다는데 저작권 문제가 있는 것두 아니구 일일이 신경쓰며 살다보면 나를 표현하는게 필터링이 되어버리더라구요+_+ 힘내여!

어느곳에서 쓰여진 글인지 알것 같네요. 어떤 글을 보고 저런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럼 개인이 글과 사진, 그림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남기는 공간에 어떤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은 거라는 건지 의문이 생기네요.
전 추상적으로나마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글을 씁니다. 가족들이나 친구들은 관계때문에 하지 못하는 이야기들이 있고, 관심이 없어하는 경우도 많아요.
글에 공감하며 댓글달다보니 길어졌네요. 반갑습니다. :)

글에는 여러가지 글이 있겠죠
뉴스처럼 정보을 전달하는 글이있고
소설이 있고
수필 등이 있을껀데..... 무엇을 어디에 쓰던 그건 결국 작가의 자유지요...
그것도 감정 공유를 잘해주는 작가네요 사람은 타인의 감정을 공유를 잘하는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당연한거에요
불편한게 있으면 자기가 피해야지
내가 불편하다고 비방할 수 없는거죠 그건 비겁한거지....
또한 그런 감정의 글은 감정 표현을 함으로 자신의 감정을 추스릴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사람이 있죠 저만해도 글을 쓰면서 계속해서 생각해서 어느정도 조절이 되거든요 그럼 스스로를 위해 쓰는 글이기도 히네요 그럼 남이 뭐라하던 날 위해쓰는거니 다 신경쓸 필요없어요 ㅋ 필요한 사람 감정을 공유 하는 사람하고만 하면 됩니다 고로 무시가 답......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걱정 마세요 @sumomo님, 사람에게는 정상적인 감정의 흐름이 있습니다. @sumomo님은 진솔하게 글을 쓰고 계신 겁니다.

스모모님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 공감하고...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도 댓글만으로는 마음을 다 적을 수 없어
그저 보팅으로 밖에 할 수 없는 것이 아쉬울 때가 많은데..

스모모님의 글과 그림, 모든 감성을 좋아하고 응원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러니 스모모님만의 공간을 그 감성으로 가득 채워주세요!

어쩔땐 이성적이기보다 감성적이라는게 싫었던 적도 있던거 같아요. 그 감정이 내가 감당하기 어려워서! 언제쯤이면 이런 감정들이 무뎌질까 고민햇던 나날들이 잇엇는데..지금은 그런 감정들을 털어놓고 사람들과 공유하며 내가 더 성숙해지고있다는 생각이 들곤하더라구요. 많이 공유해주세요 스모모님의 여러 감정들! 같이 공유해요 ㅎㅎ

갬성글 좋아합니다!

스모모님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뵙네요. 저는 막상 갬성글 쓰고 싶어도 술기운을 안 빌리면 좀처럼 못 쓴답니다. 그리고 술김에 쓰면 흑역사 박제...

앞으로 자주 봬요! 갬성글 꾸준히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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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omo님 안녕하세요. 개수습 입니다. @y-o-u-t-h-m-e님이 이 글을 너무 좋아하셔서, 저에게 홍보를 부탁 하셨습니다. 이 글은 @krguidedog에 의하여 리스팀 되었으며, 가이드독 서포터들로부터 보팅을 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글을 잘써서 평가되는 글이라고 생각하면
저런 싫어요 같은 감정표현을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우리는 블로그와 SNS 소셜네트워크 같이
내글을 좋아해주는 사람이 보팅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에 짐이 좀 덜어질수 있다는 생각이드네요.
.
내 글을 좋아해주는 사람은 보팅
싫어하는 사람은... 표현의 자유니까
내 마음을 신경쓰이게 하는 악플이 달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냥 지나치세요. 그래야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유튜브에 싫어요 하잖아요.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저건... 뭐 신경 안써도될 쓰레기 글 같은데요 ㅡ,.ㅡ;
신경쓰지 마시고 스모모님의 글을 이어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힘을 얻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