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ING] 스크롤의 압박이 느껴지는 여러가지 근황 + 마우스 낙서

in #kr7 years ago (edited)

<1>

요즘 많이 덥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에어컨 꼭 켜시고

건강이 중요하죠 돈보다

<2>

폴로닉스가 525SBD를 먹고 티켓을 무시한지
오늘로서 9주가 되어가네요

<3>

최근 GTX 1080ti 그래픽 카드와
650와트 모듈러 파워를 구매했습니다

11년도부터 사용하던 컴퓨터가 이제
세월이 흘렀는지 버거워합니다

처음으로 부품사서 조립해본 컴퓨터라 애착이 많았는데
이제 떠나보낼때가 되었나 봅니다!

<4>

8월 말부터 일산에 살게 되었습니다
게임개발 창업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 입니다

참고로 저는 3인으로 인디게임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한 명이 기획,레벨디자인 등을 맡고 있고
제가 아트, 마케팅, 인맥 연결(?)을 맡고 있습니다
나머지 한 명은 프로그래밍과 보안을 맡고 있습니다

개발일지도 가끔 올릴 예정입니다

<5>

꿈에 아는 형이 나와서
"ㅇㅇ아 비트코인 매매 이렇게 하는거야"

하다가 제가 얼떨떨하니 반응이 없으니

"지금 뭐하는거야 얼른 사야지!" 해서
적금 깨둔 것으로 들어갔는데

그게 어제 밤 9시입니다
아침에 던졌는데 꿈에 나온 형님한테
밥 한끼 사드려야겠습니다

<6>

최근 한달짜리 프로젝트 마감을 6개나 마무리했습니다
도중에 캐리커쳐 작업도 3개나 했고요

캐리커쳐 필요하신 분 의뢰 받습니다
SBD, STEEM, 보팅으로도 받습니다

<7>

마감에 치여 사는 덕분에
뭔가 열심히 기획해서 글을 올리기가 버겁습니다

글 쓸 거리는 많은데 정리할 에너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신변잡기적인 잡소리를 늘어놓습니다

<8>

그림도 즐겁고 신나게
아무런 제약없이 그리는 그림이 있는가 하면

수많은 야근과 마감이 난무하는
일로 그리는 그림이 있기 마련입니다

최근 그림을 가장 재밌고 열정적으로 그렸던 시기는
군대에서 어떻게든 컴퓨터그림을 그리고자
싸지방에서 마우스 하나 붙잡고 9-10시간씩 있었던 것입니다
(보직이 3교대라 했던...)

그래서 그 때의 느낌을 되새기고자
다시 한 번 저에게 도구의 리미트를 주어

마우스로 빠르게 한시간 정도 낙서를 해보았습니다!

<9>

취향이 돌고 돕니다
유행도 돌고 돌고

그래서 뭐든지 극단적으로
"절대로 안 할거야" "평생 안 볼거야"
하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 유행 사이클이 돌아왔을 때의 나는
또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거든요

<9>

뒤늦게 부산행을 보았습니다

데모하는 것들은 다 집어넣어야 돼 라고 말하는 할머니
커서 저렇게 안 되려면 열심히 공부해라 말하는 중년 남성
과한 업무로 가족에 신경쓰지 못하는 한 아이의 아버지
남녀가 있으면 어떻게든 커플로 엮지 못해 안달인 정서
옆에서 목을 뜯겨 공격당하고 있어도 못 본체하는 정서
한 명이 말하기 시작하니 우르르 쏟아내는 얄팍한 군중심리
여성은 임산부,아이,학생으로만 대변되고 주체적인 캐릭터가 없는 플롯
제대로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왜곡하는 언론과 컨트롤타워 등

정말 무서웠습니다 좀비가 제일 안 무서웠네요

<10>

오프라인 밋업에 많이 참가하고 싶습니다

근시일내에 @ usim 님과 @ lhamed 님과 오프라인으로 만날 예정인데

이 글을 읽으시는 kr-gamedev & kr-art 의 스티미안 분들은
한 번 모여서 친목을 다지는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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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신변잡기 비스무레한 이야기들도 참 편하게 읽어지고 좋으네요.
잘 보았습니다. 꿈에 나타난 영감도 자신의 무의식이 빌려쓴 케릭터겠지요. 자신에게 밥 한끼 사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