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댓글]2018. 09.06

in #kr6 years ago (edited)

image.png
@energizer000 님 대문 감사합니다.

잡담

이틀 연속 포스팅이라니... 정신 차려 이건 나답지 않아

...나 다운게 뭔데?

아 이제 드립 치기도 귀찮네요
근데 이미 보상시점이 넘어버린 오늘의 댓글도 있고 더 이상 미루면 안 될 것 같아서

사람이 바뀌면 죽는다던데 라는 불길한 속담(?)을 뒤로 한 채
저답지 않게 이틀 연속 포스팅이라는 것을 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댓글]2018. 09.06

이번 오늘의 댓글은 고기 특집입니다
무슨 라디오도 아니고 맨날 특집이네요...ㄷㄷㄷ 암튼 특집ㄱㄱ

1.

@ayogom 님의 스팀잇에서 고래를 만나다 포스팅에서 @glory7님이 작성하신 댓글입니다.

고래 고기 드셔보신 분 있나요?
전 아직 못 먹어 봤는데
맛이 있다는 평도 들어보고
맛이 없다는 평도 들어봤는데
제 지인들은 대부분 맛 없다는 평이 우세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 물론 이 포스팅에서 고래 고기는 안 나옵니다. (고기 특집이라며...미친놈아)



포스팅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합니다.

126.png

호옹이
신기방기하군요
근데 좀 약간... 귀여운 느낌이 아니라 무서운 느낌...



네스호의 괴물이라든가...
image.png




호명호수의 굇수 같은...
image.png

와 씨...
호명호수 거북이는 포스팅 하려고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하니까 다시 한 번 놀랐네요
눈깔이 진짜 인정사정 없게 생긴 눈깔인듯...

예전에 전여친하고 안개낀 날 호명호수 놀러갔다가
안갯속에서 저 거북이 눈깔이랑 눈이 딱 마주쳐서 너무 놀란 나머지

"끄악! ㅅㅂ"

이라고 비명 지르면서 점프 뛴 적 있었는데
전여친이 그 모습을 보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며 사귀는 동안 가장 미친듯이 웃었더라는 슬픈 전설
그리고 몇 달 뒤 헤어졌더라는 더 슬픈 전설...암튼

개인적으로는 저런게 바다에 떠있으면 뭔가 좀... 영화 괴물처럼 갑자기 "끼에엑~!" 하고 날 덮칠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개인적인 얘기가 넘 길군요... 각설하고

여기에 달린 오늘의 댓글

127.png

ㄹㅇ 스팀은 고래도 춤추게 하는군요

feat. @urobotics

128.png

암요 고래는 고래밥이죠
사또는 사또밥
인디안은 인디안밥
스폰지는 스폰지밥(?)

2.

@lucky2 님의 술,담배 이젠 끊으려구요. 포스팅에서 @cowboybebop님이 작성하신 댓글입니다.

요즘 따라 @cowboybebop님이 자주 등장하는군요... 사실 제 취향에 맞는 댓글이라는 것이 있게 마련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ㄷㄷㄷ 그래도 최대한 많은 스티미언들이 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포스팅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합니다.

129.png

헐 럭키짱님이 담배를 하시나? 하고 클릭했더니 낚시였군요
(안 피우는 주제에 하루 한 갑 핀다고 계산하지 마...! 술도 매일 마신다고 계산하지 마...! 그 와중에 커피값만 디테일하게 백원 단위까지 계산하는 거냣...! 게다가 담배값은 4500원이란 말이닷! 할 거면 담배값도 백원 단위로 해주든가... 갸아악ㅠㅠ)

그리고 포스팅에 이런 댓글이 달리고 (feat. @onehand, @jayplayco)

130.png

여기 까지는 그냥 문안 문안한 문안인사 정도의 댓글이었다.
그. 런. 데...

131.png

음...?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치킨을...
끊어...?

111111111.png

222.png

33333333333333.png

44444.png

555555.png





분노한 Z전사들은 댓글 공격을 시작하는데

132.png

그들의 공격을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보던 @torax.

이윽고 그도 댓글 공격을 들어가려던 찰나...

음?
나니?
마사카...?

모두 동작 그만!
여기에 간첩이 숨어있다.

image.png

일동 : ...?
간첩 : ...!!

image.png

@torax : 그래... 범인은 치킨 매니아인 척 하면서 교묘히 우리들 속에 숨어있었지. 하지만 범인은 진정한 치킨 매니아는 하지 않는 단순한 실수를 저질렀어.

일동 : 그, 그게 뭐지...?

간첩 : ...!!??

@torax : 사실 알고 보면 매우 단순한 트릭이지. 모두가 신경을 쓰고 있는 치킨에만 집중한 나머지, 치킨에 당연하게도 함께 먹는 맥주를 생각하지 못한 거지. 범인은 맥주, 즉 술을 끊겠다고 말한 사람이 되는 거지. 즉 범인은 바로... @jayplayco 당신이다!

@jayplayco : 크윽...! 후후후... 내가 졌군...이 아니라;;

133.png

다행히 오해가 풀려 해피엔딩 😃🍗🍺

3.

@qrwerq 님의 [qrwerq, steemit] 치고 빠지는 글쓰기 포스팅에서 @chaelinjane님이 작성하신 댓글입니다.

포스팅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합니다.

134.png

스팀잇이라는 공간에서의 글쓰기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았을 때 시사하는 바가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qrwerq님이 평소에 글을 워낙 잘 쓰시기도 하고, 꽤 의미있게 본 포스팅인데요

여기에 역시 글을 잘 쓰시는 @chaelinjane님의 댓글

135.png

순식간에 발골자를 만들어버렸다...!?

언어 발골자?

여담

그러고보니 저번 포스팅에서 여담을 까먹고 안 했네요
한 번 안 했으니 이제 쭉 안해도 되겠군^^
뭐든 처음이 어렵지^^ 후후후...


내일 치킨 먹어야징😃🍗🍺

Sort:  

ㅋㅋㅋ 재밌네요. ㅋㅋㅋㅋ

제가 가장 좋아하는 댓글이네요ㅋㅋㅋㅋ

이걸 만드시면서 웃고 계시는 표정이 보였달까요? ㅋㅋㅋㅋ

어떻게 아셨지ㅋㅋㅋㅋ
내가 썼는데도 재밌다 겔겔겔... 이러면서 키보드 두들기는 모습을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초능력이 있다는.... ^^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77번 $0.737을 보팅해서 $1.170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치킨 간첩!ㅋㅋㅋ

간첩도 치킨은 사랑할 것 같습니다ㅋㅋㅋ

치느님~! ㅋㅋ

치렐루야🍗

치느님 아멘~!

오잉 ! 재미나게 읽고 있다가 말미에 제가 등장했네욯 ( ͡° ͜ʖ ͡°)
busy를 안 쓰고 있어서 몰랐어요 ㅋ_ㅋ
치킨 + 발골 + 맥쥬 = 맛있게 먹기!!!!!!!
한 치 앞도 알 수 없지만 맛있게 살자요 토랙슈님!!!! 😃🍗🍺

리리님도 맛있게 치얼업 하세요!! ^0^

덕분에 웃었어요~치맥을 못하면 생각만해도 ㅋㅋ

이런 재미난 글에 제가 있었군요 ㅋㅋㅋ
무심코 넘기기 쉬운 댓글 코멘트를 이렇게 재 해석 해 주시니 ㅋㅋ
덕분에 웃고 갑니다 ㅎㅎ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0^

와!!눈깔이 인정사정에서 빵터짐 ㅋㅋㅋㅋ
좋은 하루되세요!!팔로우 하고 갑니다!!

세은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꾸준히 활동해 주세요^0^

저분은 치킨이랑 콜라를 드시는 치콜이고, 소주파가 아니었을까요? 저도 치킨이랑 콜라를 먹습니다만 ...

치콜파를 무시해서 송구스럽군요...ㅠㅠ
제가 치맥파인지라 치킨에는 무조건 맥주다! 라는 강박관념이 박혀있었나 봅니다.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urobotics님께도... 그리고 치느님에게도. 치멘.

형제여 일어나세요. 관대하신 치킨신은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치멘. ㅎㅎㅎㅎㅎㅎㅎ

댓글보다 토랙스님이 더 재미있는데요? ㅋㅋㅋ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 댓글 자체가 재미있어서 제가 무슨 드립을 쳐도 재미있는 것 같아요

kr-crazy 테그를 빼먹으셨어요
띨띨당은 항상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가입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