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막 입대한 남자친구를 위해 문방구에서 제일 튼실해 보이는 길쭉한 그라데이션 편지지를 사와
집에서 경건한 자세로 무릎 꿇고 한땀 한땀 편지를 써 내려가는데
무슨 말을 써야 할지 몰라서 멍 때리고 있다가
아ㅅㅂ 모르겠다 걍 의식의 흐름대로 쓰자
라고 생각했더니 갑자기 술술 써내려가기 시작해서
내친김에 그림도 그려 넣고 스티커도 붙이고 눈누난나~^0^
하게 쓴 아날로그 손편지 같은
그런 갬성이 보이네요
가이드독 포인트 다 써버려서 리스팀만 해요..ㅠ.ㅠ
뭐야ㅎㅎ사랑스럽잔항
고마웡 토뢕쑤♡
사과합니다
ㅋㅋㅋㅋ너무 정즁한 사과 아니오ㅋㅋ?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