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클라우딩 마인은 굉장히 위험한 것이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업체가 돈만 먹고 튀었는데
그래도 몇년간이나 운영하면서 나름 신뢰도를 쌓은
클라우딩 마인계의 쌍벽이 있습니다.
하나는 해시플레어(HASHFLARE) 그리고 하나는
제네시스 마이닝(Genesis mining) 입니다.
그중 한곳이 드디어 GG를 쳤습니다.
10개월전쯤 힐스님이 한번 먹튀위기를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클라우드마이닝 2위업체 해시플레어의 먹튀선언?
당시는 현재 계약을 1년한정으로 만든다는 것이었죠.
즉 5년 계약했더라도 1년짜리로 만들어버린다는 것
사실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그땐 일방적 계약변경의 먹튀라고 치면
요번의 경우는 사정이 좀 다릅니다.
계약약관에 21일간 연속으로 수익이 안나면
계약을 즉각 종료시킨다는 항이 있었는데
그것이 처음으로 발동된 것입니다.
If mining remains unprofitable for 21 consecutive days the Service is permanently terminated (Hashrate type specific)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743402749046796&id=1626067687446970&ref=page_internal
채산성이 없을때 기계를 쉬는 것이 아닌
아예 계약을 없애버린다는 것이죠
그러므로 만약 한달전에 1년 계약으로 천만원을 냈다면
오늘로써 계약이 날아가고 천만원도 공중분해되는게 됩니다
정말 ㅎㄷㄷ 하죠..
이는 또한 현재 채굴산업의 암운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고는 있지만 채굴 채산성은
여전히 최악이라는 것이죠.
지금은 해시플레어만 무너졌지만 아마 제네시스 마이닝도
같은 운명을 맞지 않을까 하네요.
가격은 하락했는데 채굴난이도는 여전한 이런 낭비현상을
보면 역시 pow는 한계가 있음이 보여집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역시
스팀이나 EOS의 DPOS는 확실한 차세대임이 느껴집니다
완전 경쟁방식과 완전 분산을 버리고
비경쟁과 반중앙화니까요.
한때 정말 핫했던 채굴관련들이 이렇게 박살나고 있지만
한편
새로운 블록체인의 동력원(dpos,pos)이
앞으로 어떤 서비스를 보여줄지 기대되는군요.
이 역시 블록체인 발전의 역사였으면 합니다.
해시플래어에 대해 나름의 조사를 하고, 작년 11월 말에 가입했는데..
그 때 그 돈으로 그냥 비트를 살 껄...이라는 생각이.. -ㅅ-;;;;
전 그래도 망했지만-ㅅ-;
에이그~~ 마이닝에서도 먹튀가 등장하는 군요.
쭈욱 있어왔죠. 그나마 안튄다고 봤던게 요 두개고요. 그래도 그냥 먹튀라하긴 그런게 약관에 해당 사항이 적혀있거든요. 뭐 지들맘대로 하는 불공정약관이긴 하지만..
마이닝은 잘 모르지만 먹튀가 많다고만 들어서요
절대 하면 안됩니다. 이제와서 할 사람도 없겠지만
시장분위기가 반전되면 또 나올지도 모르죠
위에 분도 그렇듯이 작년 11월만 해도 해시플레어에서 클라우드 마이닝을 하는 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는데, 저도 오늘 메일 받았지만 참담합니다.
언젠간 튀겠거니 생각했지만 하필 내가 계약되어 있을 때 튀다니 ㅋㅋㅋㅋ
18년 상황이 이렇게 될줄은 몰랐죠..;ㅁ;
제네시스 마이닝은 많이들어봤는데
그럼 비트코인은.... 어떻해 되는걸까요...
클라우드 채굴은 폭망이지만 여전히 비트코인은 기업형 채굴자들이
주력이라 비트코인 자체에 뭔가 영향이 가진 않을겁니다.
게다가 그들 입장에선 자본축척이 어마어마해서 지금의 반토막이 되더라도 별 타격이 없을겁니다
중엉화 논란까지 더하면, 양날의 검 인 것 같습니다.
가장 탈중앙화 되어 있는 비트코인은 바퀴벌레 처럼 사라지지 않고 암호화폐 시장을 지탱하지 않을까요?
물론, DPOS가 더 실용적인 방식임에는 동감합니다.
계속 에너지 소모 논쟁이 있죠. 원래는 pc가진 가정하나하나에서 분산으로 참여하는게 이상적이었는데.. 욕심으로 말미암아 이렇게 되었네요.
아..... 나의 마이닝....... ㅠㅠㅠㅠ
해시플레어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
역시마이닝은 먹튀가..ㅡㅡ
믿을 건덕지가 얼마나 오래운영해왔는가..라는 것밖에 없어서
걍 접으면 그걸로 끝이죠
지금 카르다노 재단이 네덜란드인가 어느 국가랑 지분계약을 맺고 6000억 가량의 채굴공장을 짓고 있죠
자기들은 1비트당 3000불에 캔다고
3000불까지 떨어지지 않는다면 사업을 접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카르다노 재단 자체가 좀 의심스럽긴한데..
일단 지켜봐야죠
헉.. 해시플레어가.. 올 초만 해도 다들 만세를 불렀던 시기가 있었는데 정말 코인판의 운명은 순식간에 변해버리네요.
충격입니다.ㅜㅜ
저도 한때 시험삼아 이용은 해봤는데 사실 메이저라고 해도 저런 곳은 절대 믿으면 안되죠
초보에게 많은 공부가 되는군요..
코인은 뭐든지 자신의 관리하에 두는 것이 최고입니다.
그래서 개인지갑 사용법을 숙지해야되죠
호오... 해시플레어가 빤스런 했나보군요. 스탑시키는거면 모를까 계약을 해지해버리다니 좀 너무한 것 같습니다.
해지해버리고 기계를 땡처리하겠죠. 자신들은 손해가 없으니
정말 최고의 장사중 하나-ㅅ-;;
이래서 마이닝은, 힘들어도 본인이 직접 운용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ㅠㅜ
무서운현실이네요 ㅎㄷㄷ
아아아....ㅠㅠ 역시나.... 날아간 돈은 쳐다 보지 말아야 하는건가요....ㅠㅠ
와 결국....클라우드 마이닝으로는 수익 얻기 어려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