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9일에 작성한Why so serious ? 1000club ? 침묵은 금이다. 의 양식과 이미지를 가지고 쓴 글입니다.

Steemit 이 SNS 혹은 블로그라면은 정보, 창작물, 뻘글들. 의견공유 등에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스팀잇의 구조나 유저들의 행동에 대해 왈가왈부하게 됩니다. 내가 맞거든 ? 니가 틀렸어 ! 그건 오바야. 이게 말이되니 ? 하면서 말이죠. 제가 스팀잇을 처음 시작한 6월에, 스팀잇을 배우고 이것저것 알아보고자 단순히 혜란님과 함께 들어갔던 오픈채팅방이 보팅풀논란에 휩싸였고, 공중폭파 되었습니다. 당시 아무것도 모르던 뉴비인 저는 당연히 그당시 방장님의 공산주의적인 대응에 황당했고 보팅풀을 추가저격까지하며 해체시킨 @ludorum 님의 행동에 의아했었죠. " 어차피 다 돈벌려고 하는건데 너무 한거 아니야? "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뒤로 시작한 스팀잇은 굉장히 가식적이며 인위적이고 브레이크 없는 사회였습니다. 저는 그당시 몇일이라도 남들보다 전자화폐를 빨리 뛰어들었다고 생각해서 이것저것 돈벌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한 입장이어서 반응이 좋은 코인툰 위주로 아이디어를 짜내고 뚝딱뚝딱 만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잉여력이 넘쳐나 코인판의 흐름을 계속 보고 있었고, 스팀잇에 딱히 드립치는 분들이 없던 상황에서 꽤 반응이 좋았습니다. 계속 그렇게만 갈줄 알았지요. 하지만 스팀잇을 하면 할수록 이상한것을 느끼게 됩니다. 압도적인 고래들의 힘. 그리고 그 아래로 달라붙어있는 댓글들.

어느순간부터 이상하게 느껴지는군요. 이게 무엇을 하고 있는것인가 ㅡ 심지어 뉴비들의 보팅풀에는 그렇게 불을 켜더니 kr-1000club 이라는 보팅풀 비슷한것이 생겼을때는 별다른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몇명만 불만을 표시하였을뿐이지요. 그뒤로 스팀잇을 보는 시각이 좀 달라져서 유스무죄 무스유죄 같은 고래에 대한 풍자를 올리거나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자유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누군가를 저격하는것도 쓸모없는 짓이라고 생각했지요. 또 서로 피해를 주지 않는한 뭐 각자의 길을 가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생각은 지금도 마찬가지이구요.
스팀잇 kr 에서는 누군가에게 비판의 소리를 내는순간 그쪽의 역비판 또한 감당해야합니다. 마치 정치판같이 ㅡ 정중하게 디스를 걸든, 격하게 디스를 걸든 그건 마찬가지입니다. 며칠전 @hunhani 님이 댓글로 말씀하신것처럼 되려 역풍을 두들겨 맞습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또한 이번 사태에서 적잖은 역풍을 맞았습니다. 인신공격같은 글은 오바였다.. 라던지, 분위기를 왜 자꾸 흐트리냐.. 호전적인 사람.. 이라는 카톡과 포스팅, 댓글을 받았습니다. 네. 이게 스팀잇 kr 의 현실입니다.

뭐가 그리도 심각해? 그럴때면 우리 아빠는 칼을 내 입에 대고..
이번기회를 빌어 다시한번 저의 팔로워 여러분들과 스팀잇 유저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스팀잇이 뭐라고 ?? 상처를 받을 필요도 없고, 심각할 필요도 없고, 그냥 웃고 떠들고 할거 하면서 보상SNS 답게 ! 보상에 몰두하면 됩니다. 어떤류의 어떤식의 포스팅이 보상을 많이줄까 혹은 어떤글을 써야 사람들이 댓글을 많이 달아줄까~ 혹은 아몰랑~ 즐겨어ㅓ~~~ 만 생각하며 즐기면 됩니다.
설령 누군가 나, 그리고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돈 안쓰고 돈 캐가는 적군, 반찬값 이나 벌려고 호객하는 버러지 취급하여도 그냥 개가 짖네~ 하면서 포스팅이나 하면 됩니다. 굳이 논란에 끼어들지 않는게 좋습니다.
" 그래도 그건 좀 심하지 않았나 ? " 라는 이야기 좋습니다. 저한테도 언제든 쓴소리 해주시는것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반발하는 소리를 냈다고 해서 호전적이다, 주사파다, 선동꾼이다, 너무했다 라는 식의 뉘앙스 글이 나오는건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마치 제 의견과 비슷했던 분들까지 싸잡아 선동그룹으로 몰리는것 같아서요! "적당히 해" 라고 들리니까요!

있잖아, 세상은, 가식이야. 거짓말이야 ㅡ
그냥 가식에 찌들거나 아니면 아예 신경 안쓰고 사는게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어찌보면은 중국 정부 검열 SNS 웨이보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사실 뭐가 바뀌었습니까? 제가 고래를 한명 잡고 깐다고 해서 고래의 보상액이 줄겠습니까? 아니면 제 보상액이 줄었습니까 ?
가식적이고 훈훈한 평화로운 분위기 유지를 위하여 할말을 저지당하는것이 온당한 일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스팀잇에서는 그게 온당한 일이라면 할말이 없네요. 스팀잇 KR 커뮤니티는 굉장히 폐쇄적이고 보수적이며 가식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완장질이 제거된다고 바뀔까요? 이런 분위기에서는 금방 또 다른 국회의원이 나타나 완장질을 할 것입니다.
저는 오히려 보수쪽에 가까운 보수자유주의자이며, 화제를 말미암아 사람들을 묶어 이익을 창출하려는 꾼도 아니고, 누군가를 선동하거나 깨시민 코스프레한게 아니고 최근들어 보상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 할말 다 지르고 사는것뿐입니다. 오히려 거기에 공감해주고 같이 목소리를 내주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파워가 센쪽에서 갑질하며 적군규정을 한것에 대해 반발하였다고 역풍을 맞는 분위기가 매우 신기할 다름이구요. 저는 뭐 열받았을뿐이지, 상처받거나 이미지관리를 생각하는 성격도 아니기 때문에 가족 감성팔이같은것도 하지 않겠습니다.

더이상의 논란이나 와해없이 편안하고, 즐겁게 가십시다. 침묵하십시오. 소수가 하나둘씩 잡아 삼키고, 여러분의 배때기를 갈라놓을때까지 ! 인민 스팀잇 KR 공화국 만세입니다 !

- 여러분의 빨로우와 뽀팅은 저의 잡소리에 도움이 됩니다
- 의견은 의견일뿐. 귀 담아 듣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 태클과 비난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댓글달겠습니다
- SNS에서의 자유와 즐거움, 그리고 유우머를 지향합니다!

엄킨님의 글을보면 너무과감한 표현이 아닌가 싶지만 충분히 가능한 표현이십니다. 다만 스티밋 사회에 그런글이 너무 심하게 없다보니 엄킨님의 글이 반발을 사는것이죠. 항상드는생각이지만 엄킨님 같은분 많아져야됩니다. 응원할께요.
엄킨티콘도 예전 축전 보는 것 같고 재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전이라니..ㅋㅋㅋ 송이님 최소 photoshop 5.0 세대!!
저도 엄킨님 같은 분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용기야말로 진짜 용기죠. 응원응원!!!!!!!!
세상어디나 별의별사람이 다있기 마련이죠 전첨부터 혼자즐기자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그렇게 잘않되더군요 자꾸만 거슬리는것들이 생기니깐 신경도 많이 쓰이고요 최소한 돈때문에 굽신거리거나 소신을 뒤로하진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첨엔 목청도 높여봤지만 되려 즐기기위한 공간과 시간이 아닌 투쟁에 가까운 시간과 공간이 되가는 기분이 들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아예 저쪽은 쳐다도 않보구 초심을 유지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내맘대로 즐기기 실천중이죠
umkin님도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소신껏 umkin님의 시간과 공간을 말입니다
야후~~ 감사합니다 allpass님! yes! yes! yes!
Cheer Up!
격하게 공감합니다.
저도 umkin 님의 글 잘 보고있습니다!! 글쓸 맛이 안나네요!
그럴땐! 한템포 쉬고 가시죠~_~
Very art ;)
Very thx ;)
제가 쓰려던 소재를 선점당한 기분이에요 ㅋㅋㅋ 응원합니다.
공감합니다.
즐겁게 합시다 ㅎㅎ
몇가지 공감되는 부분이 있네요~ 저는 안좋은 말은 아끼는 편이라서 그냥 구경만 하고있네요~
저도 앵간하면 구경과 인데 참..ㅎㅎ
뭔가 공감이 되는 고래의 아침양치 밑에 달리는 댓글이네요 ㅎㅎ
@indygu2015에게 @umkin님의 소신있는 포스팅읽어보라고 권유받아서 와봤습니다.
저도 아직 한달된 뉴비인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가끔 글올리기 막막하거나 조금은 지칠때 이런 글들은 천천히 생각하며 읽게 되더라구요.
글 잘읽고 팔로우하고 갑니다!
소신이 있는것인지 마구잡이인것인지 스스로도 모르겠습니다 :/
ㅎㅎ 감사합니다 맞팔해요
저도 SNS를 자주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umkin님께서 정확히 SNS는 이렇게 하는거다라는 얘기를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과찬이셔요 ㅎㅎ 가끔은 저도 의심하소서!
저 갠적으로는 갓킨님의 생각과 다름이 있음을 어느정도는 아실것이라 생각하지만 너무 좋음 ㅋㅋㅋ 어려운 사상과 생각은 저도 그만하기로하고 즐겨야한다고 봅니다. 즐겨어어!
공감되는데요, 저 역시 스팀잇의 발전에는 그다지 긍정적이지 읺습니다.
이것저것 발전적인 제안을 내보았자 먹히지도 않을뿐더러, 오히려 개개인의 수익을 위해서 머리를 굴리는 사람들의 모임일뿐이죠. 그래서 그냥 어떻게 하면 내 보상수익이 많아질까만 고민하면 된다는 것이 저의 결론이었습니다. 스팀잇의 발전적인 방향을 고민해보았자, 뾰쪽한 수 가 나오지 못하게끔 구조자체가 그렇게 되어져 있더군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겪을수록 @yangmok701님 말씀대로 구조자체가... 후우,, :/
꿀잼 이런논쟁들도 사람들이 대거유입되면 사라질듯...
그럴까요? 오히려 더 개싸움이 되지는 않을까요? ㅋㅋ
저또한이제야슬슬 목소리를 작게나마내기시작했습니다 어차피 떠나기직전의상태고 보상도 생기던말던신경안쓰는상태가 됐기 때문이죠 뻘소리도 하고 과격한표현도 이젠조금씩두각을내고있습니다 아쉬울것있나요? 스트레스뭐하러 받아가며있나요? 할말하고삽시다 눈치볼거뭐있나요 어차피 내맘이고 이미 역풍은맞을대로 맞았는걸요 ㅋ 언킨님의글은항상 공감1순위입니다
야오 야오bb 근데 안 얼었음ㅎㅎ
unkin님 팬이에요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이디를 틀려서 탈락!ㅋㅋ
ㅋㅋㅋㅋㅋ unkim 님에 한번 웃고 탈락에 한번 더 웃네요 umkin 님 ㅋㅋㅋ [여기서 umkim님 드립을 쳐볼까 했는데.. ㅋㅋㅋ]
외쳐! 갓킨!
엄킨님의 흥미로운 히스토리 굿
무엇보다 탐나네요 그 말빨...ㅋㅋㅋㅋ
은테몹이 나타났따!! 보기 힘드네요 미슈님~~
ㅋㅋㅋ 저는 이런 엄킨님의 솔찍함도 좋습니다. 이런 저런 사람 있어야 스티밋이 재밌지 않겠습니까? 저도 사람인지라 상처를 많이 받긴 받는데 이번에 @seller님 포스팀에 대한 생각은 저랑 엄킨님이랑 다르신것 같네요. ㅎㅎㅎ힘내세요. 저도 응원합니다.
깜짝아.. 워킹맘님 글 세번째 읽는중이었는데 알람와서 놀랬습니다 ㅋㅋ
ㅋㅋㅋㅋㅋ 역시 한 재치 하시는 엄킨님.. 또 한번 놀래시나요!!!!
그. 레. 잇. 슈. 투. 핏.
저는 어떤 포스팅이건 그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umkin님 포스팅 항상 잘 읽고 있고,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격하게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옙 의미가 있쬬~ 그럼요 :)
풀봇하고 갑니다! 사실 제가 만든 그 'Just stop' 동영상도 엄킨님이 먼저 풍자하지 않았더라면 그런 사건이 일어났었는지도 몰랐을 거에요! 계속해서 kr 스팀잇의 어산지처럼(?) 활동해주세요.
네엡 :) 근데 설마 그런 미친 어그로가 또 나올까.. 싶습니다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천년에 한번 나올 어그로 ㅋㅋㅋ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realgr 님 응원할게료!
가식은 필요한 것이기도 하지만, 과하면 재미없죵, 저는 재미있는게 좋아용 그래서 엄킨님의 글 항상 재미지게 읽고 있답니다 꺅
모든지 과유불급~~ 이겠지용. 감사합니다 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