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완보완보입니다.
어떤 컨텐츠로 첫 인사를 드리는게 맞을까 고민하다가 몇일이 흘러버렸네요...T^T
고민끝에!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릴 제 첫 콘텐츠는 영화입니다!
제 어릴적 꿈은 무려 안무연구가였고 아직도 마음속 깊이 꾸고있는 꿈은 뮤지컬 배우인데요
그래서인지 뮤지컬/뮤지컬영화를 너무나도 좋아합니다..-_-
그 중, 가장 최근에 본 뮤지컬 영화면서 가장 큰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했던 영화를 소개합니다.
그 제목은 위대한 쇼맨!(스포일링 거의 없음)
이 영화는 쇼 비지니스의 창시자 P.T.바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영화입니다.
위대한 쇼맨이라는 영화와 P.T 바넘이라는 인물 둘 다 정말 상반된 평가를 받고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P.T.바넘은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라는 찬사와 함께, Freak Show를 주최한 잔인한 사기꾼이라고 불리웁니다.
영화는 최고의 음악을 가진 뮤지컬영화라는 찬사와 함께, 사기꾼을 크게 미화했다는 혹평도 있구요.
저도 영화를 통해 P.T.바넘을 알게되었고 그에 대해서 알게되면서 실망감도 커져갔습니다.
인격적으로 완벽한 한 인간의 전대기를 기대고 본 영화가 아니기는 했지만...
(거짓은 언제나 달콤하고, 각색되지 않은 진실은 잔인하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불편한 사실을 알기 전으로 돌아가서, 영화 자체를 즐길 때에는 정말 노래, 퍼포먼스, 연기를 흠뻑 즐겼습니다.
무대 뒤의 어떤 사정들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최고의 음악성을 자랑하는 흥겨운 영화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으니,
꼭 영화도 보시고 P.T.바넘에 대해서도 알아보시고 스스로 평가해 보시길 바랄게요.
이 상반된 평가를 증명하듯이 <위대한 쇼맨>은 전문가 평점과 관람객 평점의 Gap이 정말 큰데요,
(네이버 평점 기준 - 전문가 6.6/관람객 9.29/네티즌 9.38)
이는 극중 P.T.바넘이 겪고있는 상황과 너무나도 똑같아서 소름이 끼칩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관람 포인트는 뮤지컬 영화답게 음악과 퍼포먼스입니다.
사실 이 리뷰를 쓰기로 마음먹으면서 이 영화의 음악들을 어떻게 전달해드려야 할까를
가장 많이 고민했을 정도로, 모든 음악이 영상과 완벽하게 어울립니다.
(결국 이 영화 음악을 가장 즐기기 위해서는 이 영화를 보심을 추천드립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제가 상을 수상, 빌보드차트 1위에서 그 음악성을 입증했고,
3개월이 지난 지금도 The Greatest Show의 도입부 "워~어어오어!"만 나오면 발을 구르게 될만큼
저는 아직 그 음악들과 퍼포먼스로부터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ㅠㅠㅠㅠㅠ
화려한 무대 뒤의 불편한 진실들로 세상이 시끌벅적한 요즘,
바넘의 비인륜적인 행위들을 포장할 생각은 정말 조금도 없습니다.
그의 초기 쇼에 대한 행위는 비난받아야 마땅하지만 그 말년에는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고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28183626)
시기적으로 1~200년 전이였기에 그 불편한 진실을 조금은 감수해 보고자 합니다..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감히 추천드릴게요!
한줄평 : 완벽한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뮤지컬 영화. 영화는 꿈만같지만, 현실은 차라리 꿈이길 바란다.
"명확한 목표는 말의 곁눈 가리개처럼 목표를 가진 이의 시야를 좁게 하기 마련이다."
- 로버트 프로스트
"A definite purpose, like blinders on a horse, inevitably narrows its possessor's point of view."
- Robert Frost
[O.S.T List]
- The Greatest Show
: Hugh Jackman, Keala Settle, Zac Efron, Zendaya & The Greatest Showman Ensemble
- The Greatest Show
- 2.A Million Dreams
: Ziv Zaifman, Hugh Jackman & Michelle Williams - 3.A Million Dreams (Reprise)
: Austyn Johnson, Cameron Seely & Hugh Jackman - 4.Come Alive
: Hugh Jackman, Keala Settle, Daniel Everidge, Zendaya & The Greatest Showman Ensemble - 5.The Other Side
: Hugh Jackman & Zac Efron - 6.Never Enough
: Loren Allred - 7.This Is Me
: Keala Settle & The Greatest Showman Ensemble - 8.Rewrite the Stars
: Zac Efron & Zendaya - 9.Tightrope
: Michelle Williams - 10.Never Enough (Reprise)
: Loren Allred - 11.From Now On
: Hugh Jackman & The Greatest Showman Ensemble
사진 1 출처. 네이버 영화 ⓒ20 century Fox
사진 2,3,4 출처. 20세기 폭스 위대한 쇼맨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20 century Fox
다양한 면으로 만족스러웠던 영화입니다. 내적으로 외적으로 ^^
스스로에 대한 사랑이라는 해석을 포스팅에 추가하고 싶네요 ㅋㅋ
스포일링을 피하고 싶어서 너무 영화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서만 다룬것 같아서 ㅠㅠ
방문 감사드립니다!! :)
이 영화 재밌겠는데요 오호
제가 너무 어두운 사실만 부각해서 쓴거같긴 한데
진짜 너무너무 재밌게 봤어요 저는ㅠㅠ 꼭 보세요!!
상당히 예술적인 영화인 것 같군요. 아주 수준있는 영화겠어요.
정말 가볍게 즐기며 보시기를 더욱 추천드릴게요! 노래와 퍼포먼스는 훌륭하지만
스토리구성 등을 기대하고 보시기에는 개인적으로는 조금 부족할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ㅠㅠㅋㅋ
너무 재미있게 봤던 영화였죠 ㅜㅜ
두고두고 생각날 영화예요!
네ㅠㅠ전 또 볼려구요ㅠㅠ
이미 구매도 해버렸어요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소장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나중에 작아도 저만의 극장을 가지는게 꿈..ㅜㅜ
나중에 저도 뮤지컬 배우 꿈을 좇게 된다면... 대관 부탁드려요ㅋㅋㅋㅋㅋ
볼까 말까 말설이다 안본 영화예요. 뮤직컬 영화는 재밌는건 정말 재밌는데 아닌건 정말 지루하더라구요. 이거 평이 좋던데 저도 한번 봐야겠네요 ㅎ
정말 보고나시면 엄청 두근거리실거에요!!
며칠은 그 음악에 빠져계실수도 있어요ㅋㅋ
그래도 많이 노력하시네요!!
저도 뉴비지만 임대보팅을 눌러드립니다.
맞팔해요~
감사드려요!! ㅋㅋㅋㅋ넵 맞팔할게요!!ㅋㅋㅋㅋ
더 잘쓰게 노력하려구요!
👨 리뷰 재밌게 잘 쓰시네요. 배우고 갑니다 ㅎㅎ
영화도 챙겨 봐야겠어요! 본다 본다 한게 못 보고 지나쳤네요 :(
ㅋㅋㅋ뮤지컬 영화 좋아하시면 이건 꼭 한번 봐보세요!!
시카고 급은 아니지만 노래가 주옥같아요 ㅋㅋ
저도 이 영화 너무 재밌게 봤었는데..!!!! ㅎㅎㅎ
그리고 저도 가입한지 얼마 안되어 이 영화의 리뷰를 쓰기도 했어서 더 반갑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