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네이버에 이어 블록체인 사업추진계획 발표

in #kr6 years ago (edited)

cacao-2655309__340.jpg

안녕하세요! 컴퓨터공학도 weewoo입니다.

카카오가 5일, 블록체인 개발 투자 전문 자회사 설립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카카오는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회사 설립을 준비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자회사의 초대 대표로는 스타트업 양성기업인 ‘퓨처플레이’의 한재선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할 계획입니다.

카카오는 이미 간편결제 자회사 ‘카카오페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공인인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국내 최대 가상통화 거래소인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분 20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가 암호화폐공개(ICO)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ico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기때문에 자회사를 해외에 설립해 ico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카오의 암호화폐 핵심기술 ‘블록체인’관련 사업 진출 소식에 급등했는데요.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날(12만3000원)보다 9500원(7.72%) 오른 13만2500원에 마감했습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사업 진출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organic-1280537__340.jpg
한편 카카오의 라이벌 포털인 네이버는 앞서 지난 1월 말 일본 계열사 ‘라인’을 통해 ‘라인파이낸셜’을 설립하고 일본 금융청에 암호화폐교환업자 등록 신청을 마쳤습니다. 일본 당국의 암호화폐에 대한 유연한 정책으로 규제 부담이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이로써 국내 인터넷 서비스 투톱 네이버와 카카오가 나란히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관련 사업 규제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가상통화 사업이 글로벌 화두로 떠오르는 만큼 더 이상 머뭇거릴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입니다. 네이버와 함께 카카오도 해외 자회사를 통한 블록체인 사업에 나설 것으로 보이면서 정부 정책의 실효성 논란과 함께 블록체인 사업 양성화 논의에 불이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인과 카카오 모두 이모티콘, 게임 등 콘텐츠 사업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 사업을 벌이고 있는 만큼 암호화폐를 발행할 경우 다른 일반 기업들 대비 이점이 많습니다. 현금 대신 암호화폐을 활용하면 자체적으로 결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고 카드사나 지금결제대행사에 지급하는 수수료도 줄일 수 있습니다. 투자금을 확보해 미래 신사업에 대한 투자도 늘려 회사를 키우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격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의 우위 선점이 가능합니다. 네이버의 라인과 카카오 모두 일본과 한국에서 각각 1위를 달리는 모바일 메신저를 서비스 중인 만큼 텔레그램과 맞먹는 수준의 자금조달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최근 글로벌 메신저 서비스 텔레그램은 통해 8억5000만 달러(약 9210억원)를 조달한 바 있습니다.

Sort:  

카카오도 정말 여러 분야에 뛰어드네요.
메신저로 시작해서 이제 모든 분야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 생각이 드네요..ㅎ
카카오 블록체인도 참 기대됩니다 ㅎ

저도 다음 삼킬 땐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디까지 확장할지 궁금할 지경입니다ㅎ..

일단 무조건 호재입니다.!!ㅋㅋ

저도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ㅋㅋ좋은 하루 보내세요!

성공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저도 기대해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네이버도 거래소가 아닌 블록체인 개발로 뛰어든다고 하면... 흠...

그러게 말입니다..좋은 하루 보내세요!

잘 앍고 갑니다 ~

네 감사합니다:)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존버앤캘리 이번편은 왠지 찡함..^^
https://steemit.com/kr/@mmcartoon-kr/20180307
[골든티켓x짱짱맨x워니프레임] 10차 옴팡이 이모티콘 증정
https://steemkr.com/kr/@goldenticket/x-x-10-100

좋은 하루 보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