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발전소에서의 첫날(불완전한 인간, 그리고 정치라는 가능성의 예술)

좋은 정치가 좋은 시민을 만든다.
정당에서 당원으로 활동하면서도 좋은정치가 좋은 시민을 만든다는 사실을 잊거나, 알고 있더라도 설명이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민주당원의 민주주의 읽는 시간>에서는 정치를 발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정치나 권력을 부정적인 말로 쓸 것이 아니라,
권력을 담대하게 다루고 선용해 사회에 좋은 변화를 만들어 내는 좋은 정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치의 선용이라는 새로운 권력관을 민주당 청년당원들과 고민해본 시간이었습니다.

이 강의는 겨울방학동안 주1회 민주당원들과 함께 진행됩니다. 단순히 강의를 일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때론 날카롭게 의견에 대해 비판하고 수용하면서 활발한 토론을 하게되었습니다.

첫 강의에서의 제 소회는 그동안 갖고 있던 정치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는 것입니다. 시민운동의 연장선으로서 정치를 이해하고 대단히 이상주의적인 태도로 정치를 바라봤다는 점에서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정치에 있어서 변화할 수 없었던 문제를 절실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국민은 이미 이번 촛불집회를 통해서 그 성숙함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고도의 정치에 대한 이해와 의식으로서 준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그동안 사회 깊속히 뿌리박혀 있던 적폐를 청산하고 변화를 도모해야할 때입니다. 또한 시민사회에 의존하기보다는 좋은정치를 통해 민주주의를 확립하고 정당을 통해 뭉치고 집단지성을 실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 또한 국민의 한사람이자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으로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입니다. 정당, 문재인 정부 그리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Cheers!!!!!!